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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고슴도치 레몬

3주 된 고슴도치 아가들 핸들링 도전기

오늘은 좀 이르기는 하지만 생후 3주부터는 핸들링이 가능하다고해서 고슴도치 아가들에게 핸들링을 도전해봤습니다. 혹시 고슴도치의 핸들링에 의미를 모르는 분이 있을 것 같아서 설명을 하면 간단하게 주인 손에서 놀게 하는 행동을 말한다고 하네요.

저는 아직 새끼들과 대면 한지 얼마 안데서 조심스레 손가락으로 바닥을 톡톡 치며 유도를 해봤습니다. 


의외로 처음 올 때부터 까칠하게 대하던 수컷이 즉각 반응이오더라고요. 이렇게 쉽게 핸들링이 될지는 몰랐습니다. 일단 냄새를 맡아보고 핥아보고 깨물어도 보더군요. 아직 이빨이 덜 자라서 물어도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손만 대면 방송이가 되어버리는 수컷 이제는 제 손을 탐험 하는 냥 위로 올라가보고 팔뚝 위까지 걸어가려고도 하더군요. 그래도 아직 좀 긴장을 하는지 소리가 나면 움츠려 들기도 했습니다.


손위를 돌아다니다 내려가려는 것 같아 밑으로 내려주니 다시 올라오고 그러더군요. 제가 싫지 만은 안은 거 같았습니다.


한참을 손위에서 놀더니 이제는 아예 손위에서 잠까지 자려고 하더군요. 손위에서 제울 수는 없어 내려주니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핸들링 하던 모습을 동영상 촬영을 해 봤습니다. 용양 제한 때문에 2개로 나눠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조금만 손대도 벌벌 떨고 밤송이가 되어버리던 아가들이 이제는 저 한태 익숙해졌는지 손위에도 서슴없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