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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이야기

10원도 돈입니다. 함부로 버려서는 안 됩니다

10원도 돈입니다. 함부로 버려서는 안 됩니다.

예전부터 10원짜리 동전은 천대를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길거리나 하수구 같은 데에 버려져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10원짜리 계속 오르는 재료비 때문에 제조원가 절감을 위해 2006년 새로운 주화가 나와서 크기가 예전과 비교하면 매우 많이 작아졌습니다. 새로운 주화가 나오기 전 10원짜리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재료비가 그 당시 38정도였다고 합니다. 지금의 가치로 한다면 더욱 비싸졌을 겁니다. 하지만, 새로 나온 10원짜리 역시 천대를 받고 길거리에 버려져 있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어제 길을 걷고 있을 때였습니다. 길거리를 걷던 중 공중전화부스에 10원짜리가 버려져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누군가 일부로 버리고 간 듯했습니다. 눈에 잘 띄는 자리라 혹시나 누가 주워 갈까? 하는 생각에 잠시 지켜보았습니다. 하지만, 지나가다 한 번씩 쳐다보기는 하지만 주워가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10원짜리를 주워 가기에는 자존심이 상해서일까요? 몇 분을 지켜보다 주워가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 제가 가져갔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이렇게 버려져 있는 10원짜리 동전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가지고 가다가 크기도 작고해서 잃어버린 분들도 있겠지만, 일부로 귀찮아서 버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동전이 버려져 있으면 금세 누군가 주워가는데 10원짜리는 주워가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버려진 10원짜리를 보고 발로 차거나 어디 구석으로 던져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버려지면 크기도 작아서 찾기도 어렵습니다.

새로운 10원짜리 크기는 작아져서 예전에 사용하던 것보다는 제조원가가 덜 들어간다고 하지만 아직도 10원을 만드는 데에는 재료비만 20원 정도가 들고 고정비 같은 비용을 합치면 40원 정도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분이 새로 나온 10원짜리가 만드는데 돈이 더 들어간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고 버리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현재 500원짜리 동전을 제외10, 50, 100원의 제조원가는 동전의 가치보다 더욱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용하는 사람은 10원밖에 안 하니까 10원 정도야 없어도 되니까 하는 생각을 하고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쉽게 생각하고 버리는 10원짜리 동전 때문에 얼마나 많은 자원 낭비를 하는지 알아줬으면 합니다

2006
년 이후로 새로운 주화와 화폐가 나와 모습많이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쓰던 화폐는 거의 다 수가 되었지만 10원짜리 동전도 아직도 많이 양이 수되지 않고 집안 구석이나 어디엔가 버려져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아직도 자신에 집에 예전의 10원짜리가 사용하지도 않은 채 있다면 이제는 활용을 해줬으면 합니다.

10
원짜리 동전 버리려고 하거나 길거리에 버려져 있는 모습을 본다면 이 동전을 만드는데 그 돈의 가치 이상의 원가가 들어가고 이것도 역시 돈이라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합니다. 우리가 10원짜리를 돈으로 생각하고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또다시 10원을 만드는데 더 많은 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10원짜리에 더 많은 돈이 낭비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