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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이야기

잘못 하면 사람 잡을 수 있는 잠버릇은?

잘못 하면 사람 잡을 수 있는 잠버릇은?

사람들하고 단체 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 잠버릇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남자 같은 경우 군대에서 단체생활을 2년간 하니 정말 별별 잠버릇을 다 보게 됩니다. 그중에는 애교로 넘어갈 수 있는 잠버릇도 있지만 어떤 경우 정말 이러다 사람 잡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잠버릇이 심한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정말로 사람은 잡을 수는 없지만, 심리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수면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

그럼 잘못 하면 사람 잡을 수 있는 잠버릇은 무엇일까요?


기차 화통을 삶아 먹었나? 엄청난 코골이

사람들은 누구나 피곤해지면 코를 골게 됩니다. 하지만, 그중에는 코골이가 습관이 돼서 매일매일 코를 고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코골이 하루 이틀이면 적응이 될 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적응보다는 그 소리에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아져 버립니다. 저 같은 경우도 군대 있을 때 선임병 중 한 명이 코골이가 너무 심해서 정말 사람이 코골이 소리 때문에 수면부족으로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코골이가 습관화된 사람은 몸이 안 좋은 증상이라니 꼭 확인해 봐야 합니다
.


한여름 밤의 공포영화, 눈뜨고 자는 사람

군대 있을 때 제 후임 중 한 명이 눈을 뜨고 자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 그 사실을 몰랐을 때 새벽에 보초를 서고 잠을 자려고 하는데 누군가 자꾸 저를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순간 뒤를 돌아보니 누워서 자는 후임병이 눈을 뜨고 있는였습니다. 잠을 안 자는 줄 알고 손을 앞에서 왔다 갔다 해보니 반응이 없었습니다. 순간 누군가 자는데 쳐다보고 있다는 생각에 식은땀이 흘렀습니다
.


혹시 귀신의 빙의? 돌아다니고 대답까지 하는 몽유병

저는 군대에 가기 전 한 번도 몽유병이라는 것을 직접 본 적이 없었습니다
. 하지만, 단체생활을 하는 군대 역시 몽유병이 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한참 새벽 시간 누군가 말을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잠결에 살펴보니 후임병 한 명이 앞을 보면 혼자 이야기를 하는 거였습니다. 잠결에 무슨 말을 하는지는 듣지는 못했지만, 후임병에게 이상한 말 하지 말고 잠이나 자라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그 애에게 새벽에 무슨 말을 한 거냐고 물어보니 그런 적이 없다는 거였습니다. 잠을 자라는 제 말에 대답도 했는데 순간 내가 본 것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외에도 이를 갈거나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또는 옆에 있는 사람을 자꾸 때리는 잠버릇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자신을 자면서 하는 행동이라 기억을 못 하고 설령 말을 하더라도 장난치지 말라며 자기는 그런 잠버릇이 없다고 말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잠버릇 중 몇 가지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경우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 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