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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이야기

남자도 쉽게 만드는 간단한 한끼 요리

남자도 쉽게 만드는 간단한 한 끼 요리

요즘 남자 분들은 요리를 잘하시는 분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블로그를 보다 보면 이웃 분 중의 남자분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음식을 맛있게 하는 분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불과 1년 전만 해도 요리는 라면 말고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요즘 남자들은 요리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했고 또 집에 먹을 반찬이 없어서 몇 가지를 만들다 보니 간단한 요리 정도는 손쉽게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너무 어려운 요리는 간을 잘못해서 실패할 때도 있지만 웬만한 요리는 스스로 해서 먹고 있습니다
.


그럼 혼자 있는 주말 남자라도 간단하게 만들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를 소개해보겠습니다
. 위에 보이는 재료가 제가 만드는 요리의 주재료입니다



첫 번째 요리
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게 국물입니다
. 그래서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참치 김치찌개를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는 김치 조금과 참치 통조림 작은 거 하나 그리고 입맛에 따라 된장이나 다시다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조금 거운 감이 있어서 된장을 커피 수저로 하나 정도를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김치는 물을 넣기 전에 조금만 볶아주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너무 많이 끓이게 되면 끓일 때마다 맛이 덜해지지만, 뚝배기로 한번 만들면 한두 끼용으로 만들면 제격이랍니다
.


두 번째 요리
웬만해서는 실패할 수 없는 계란찜입니다
. 저 같은 경우 계란찜을 할 때 이것저것 많이 넣어 봤는데 언젠가 한번 반찬용 소시지를 넣고 만들었더니 맛이 좋아서 이번에도 소시지를 다져서 넣어봤습니다. 재료는 계란 2개와 소량의 소시지, 그리고 저는 소금 대신 새우젓을 넣었고 약간의 다시다를 넣었습니다. 재료와 물을 넣고 중간 불로 끓이다가 중간에 한번 저어주시고 다시 끓이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이것도 뚝배기로 만들면 혼자서 두 끼 정도는 먹을 수 있답니다
.


세 번째 요리
제가 좋아하는 요리 중 하나인 버섯볶음
입니다
.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맛도 좋아서 자주 만들어 먹는 반찬입니다. 재료는 저 같은 경우 꼬마 송이가 할인판매를 해서 그거 한 봉지와 매실 원액, 소금, 참기름, 다시다 소량을 넣었습니다. 처음에는 기름을 약간 넣고 버섯을 볶은 다음 재료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취향에 따라 마지막에 깨를 뿌려 주셔도 좋습니다. 버섯볶음은 막 만들었을 때와 식은 다음에 맛이 느낌이 달라서 식어도 맛이 있답니다
.


저 같은 경우 계량을 해서 양념을 넣는 성격이 아니라 적당량을 쓰지는 못했지만
, 이 정도 요리면 남자라도 계량 없이 손쉽게 할 수 있는 요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한 끼 요리라고 했는데 저도 모르게 많이 만들게 되어서 두 끼를 먹게 되었답니다
.

요즘은 요리한다는 거에 남녀의 차이가 없는 거 같습니다. 물론 아직 제 친구 같은 경우도 요리는 라면 밖에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렇게 몇 가지 음식을 할 줄 알고 있으면 혼자 있는 주말 반찬 없다고 굶은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 혼자 있다고 밥 굶지 마시고 간단한 요리 한번 해서 드려보시는 것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