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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이야기

터치폰 적응 못해 이상한 사람 될 뻔한 사연

터치폰 적응 못 해 이상한 사람 될 뻔한 사연

요즘 핸드폰 정말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핸드폰 문자랑 통화만 되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하고 살았는데 요즘은 무선 인터넷은 물론이고 어플리케이션만 받으면 여러 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정말 손안에 컴퓨터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그래서 이런 핸드폰을 사용하는 사람을 보면 부럽기도 또 한편으로는 저 많은 기능을 다 사용하고 있을지 하는 의문도 들기도 합니다. 물론 저도 이런 스마트폰의 기능들을 활용해보고 싶어 조만간 핸드폰 바꿀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개월 전부터 사용한 터치폰 몇 개월을 사용했는데도 적응을 못 하고 있답니다
.

터치폰을 사용하며 아직 적응을 못 하는 것은 지금 폰을 사용하기 전에 오랫동안 폴더를 써서 그런지 자꾸 까먹는 게 바로 사용 후에 홀드 버튼을 누르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가끔 주머니 속에서 인터넷을 접속하거나 통화를 하는 경우 또는 핸드폰이 꺼져 있는 경우가 종종 발생을 한답니다
.

어제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도착하고 연락이라도 왔을까 해서 핸드폰을 확인을 해보니 제가 걸지도 않는 전화가 3이나 있는 거였습니다. 문제는 통화를 건 상대가 얼마 전부터 알게 된 블로그 이웃 분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지금껏 문자로만 대화했는데 뜬금없이 통화
를 해서 아무 말도 안 했으니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사람
왜 전화했을까
?”

전화해놓고 왜 아무 말도 안 할까
?”

일단 뭔가 오해를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잘못 전화라는 문자를 보냈고 왜 통화가 갔을까? 생각을 해보니 집에 오기 전 마트에서 핸드폰을 사용하고 홀드 버튼을 누른다는 것을 깜박해서 주머니 속에서 통화가 막 눌러져서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그래도 그렇지 3번씩이나 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리고 잠시 뒤 문자가 날아왔고 제가 2번 전화를 했고 계속 통화가 울려서 받으니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몇 번을 불러 봐도 대답이 없어서 끊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마지막 통화는 가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

그분이 혹시나 오해를 했을까 봐 바로 제가 상황설명을 했고 이미 그럴 것 같았다는 생각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분 역시 터치폰 사용하시는 분이라 이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전화가 화장실에서 걸렸다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

핸드폰은 자꾸 발전을 해서 기능이 점점 많아지는데, 저는 터치폰 사용한 지 반년 정도 되어가면서 아직도 이 부분에서는 아무리 사용을 해도 적응이 쉽게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건 오늘뿐만 아니라 얼마 전에도 이런 식으로 친구 여러 명한테 전화했던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친구들끼리야 이렇게 전화를 해도 문제가 없지만, 저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한테 이렇게 전화가 가면 이상한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쓸데없이 통화료가 낭비될 수 있으니 앞으로는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터치폰 사용 후 홀드는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