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받은 아주 특별한 선물
어제는 연인들과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그리고 때마침 눈까지 내려줘서 오랜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였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솔로한테는 이런 크리스마스 한해에 가장 우울한 날이랍니다. 그래도 어릴 적에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께 선물을 받는다는 기분에 크리스마스가 정말 기다려지곤 했는데 요즘은 저랑 상관없으니 그런 기분도 느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어제 집에서 우울하게 한때를 보내고 있을 무렵 뜻밖에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요즘 인터넷에 주문한 게 없어 의문을 가지며 나한테 올 택배가 있었나? 하고 확인을 해보니 보낸 곳이 제주도인 것을 봐서 이웃 블로거이신 혜경님이 보내주신 거였습니다.
예전에 제가 친구가 사다준 감귤초콜릿을 맛있게 먹었다고 얘기를 하니 기회가 되면 한번 보내준다고 했고 혜경님 블로그 이벤트에도 참여한 적이 있어 보내준 거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런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니 우울했던 게 풀리는 듯했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일단 고슴도치 계의 아이돌 동까의 샤방샤방한 사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내용물을 보니 제가 좋아하는 초콜릿, 혜경님이 올린 포스트를 보고 저도 좀 달라고 했던 유기농 사탕과 우리 레몬이도 생각을 하고 고슴도치 사료도 넣어 주셨습니다. 혜경님의 배려가 느껴지는 선물이었습니다.
이번에 혜경님한테 받게 된 초콜릿은 전에 친구가 사다준 것과 다른 맛 들였습니다. 특히 다른 것들보다 좀 비싸 보이는 한라봉 초콜릿이 눈에 들어왔답니다. 저는 이런 초콜릿들 매우 좋아라 한답니다.
한라봉 초콜릿 상자를 열어보니 개별 포장되어 있고 먹으려고 봉지를 까보니 제주도의 마스코트 돌하르방 모습의 초콜릿이 들어 있었답니다. 역시 지역 특산물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초콜릿인 것 같습니다.
요건 혜경님이 얼마 전 베스트 리뷰가 되어서 받은 유기농 사탕입니다. 포스트를 올렸을 때 장난으로 댓글에 저도 좀 달라고 달았는데 이렇게 보내주셨답니다. 이 사탕 향이 좀 독특하긴 한데 그래도 유기농이라고 하니 맛나게 먹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동까사진과 고슴도치 사료랍니다. 제가 혜경님을 처음 알게 된 게 포토베스트에 뜬 동까사진을 보고 나서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고슴도치 육아 포스트를 몇 달 보다가 저도 고슴도치에 관심을 같게 됐고 분양을 받고 키우게 된 거였습니다. 이 동까사진은 레몬이 리빙박스 옆에 신랑? 이라고 하고 붙여놔야겠습니다. 사실 동까 암컷이랍니다.
혜경님이 주신 사료를 맛있게 먹는 레몬이랍니다. 뭐든 먹는 거는 안 가려서인지 혜경님이 보내 주신 사료가 너무 맛있어서 인지 사진 찍는 것도 신경을 안 쓰고 먹고만 있습니다. 레몬이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선물을 받았답니다.
어쩌면 정말 온종일 우울하게 보냈을지 모르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런 이웃 블로거님의 뜻밖의 선물이 제 기분을 풀어 주었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받아 보는 거 어린 적 이후에 참 오랜만인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답니다.
처음 블로그를 했을 때 정말 막막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이제는 이렇게 선물도 보내주고 연락을 하며 지내는 이웃 분들이 점점 생기면서 제가 블로그를 계속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웃에 소중함을 또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혜경님이 초콜릿 선물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어제는 연인들과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그리고 때마침 눈까지 내려줘서 오랜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였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솔로한테는 이런 크리스마스 한해에 가장 우울한 날이랍니다. 그래도 어릴 적에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께 선물을 받는다는 기분에 크리스마스가 정말 기다려지곤 했는데 요즘은 저랑 상관없으니 그런 기분도 느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어제 집에서 우울하게 한때를 보내고 있을 무렵 뜻밖에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요즘 인터넷에 주문한 게 없어 의문을 가지며 나한테 올 택배가 있었나? 하고 확인을 해보니 보낸 곳이 제주도인 것을 봐서 이웃 블로거이신 혜경님이 보내주신 거였습니다.
예전에 제가 친구가 사다준 감귤초콜릿을 맛있게 먹었다고 얘기를 하니 기회가 되면 한번 보내준다고 했고 혜경님 블로그 이벤트에도 참여한 적이 있어 보내준 거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런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니 우울했던 게 풀리는 듯했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일단 고슴도치 계의 아이돌 동까의 샤방샤방한 사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내용물을 보니 제가 좋아하는 초콜릿, 혜경님이 올린 포스트를 보고 저도 좀 달라고 했던 유기농 사탕과 우리 레몬이도 생각을 하고 고슴도치 사료도 넣어 주셨습니다. 혜경님의 배려가 느껴지는 선물이었습니다.
이번에 혜경님한테 받게 된 초콜릿은 전에 친구가 사다준 것과 다른 맛 들였습니다. 특히 다른 것들보다 좀 비싸 보이는 한라봉 초콜릿이 눈에 들어왔답니다. 저는 이런 초콜릿들 매우 좋아라 한답니다.
한라봉 초콜릿 상자를 열어보니 개별 포장되어 있고 먹으려고 봉지를 까보니 제주도의 마스코트 돌하르방 모습의 초콜릿이 들어 있었답니다. 역시 지역 특산물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초콜릿인 것 같습니다.
요건 혜경님이 얼마 전 베스트 리뷰가 되어서 받은 유기농 사탕입니다. 포스트를 올렸을 때 장난으로 댓글에 저도 좀 달라고 달았는데 이렇게 보내주셨답니다. 이 사탕 향이 좀 독특하긴 한데 그래도 유기농이라고 하니 맛나게 먹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동까사진과 고슴도치 사료랍니다. 제가 혜경님을 처음 알게 된 게 포토베스트에 뜬 동까사진을 보고 나서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고슴도치 육아 포스트를 몇 달 보다가 저도 고슴도치에 관심을 같게 됐고 분양을 받고 키우게 된 거였습니다. 이 동까사진은 레몬이 리빙박스 옆에 신랑? 이라고 하고 붙여놔야겠습니다. 사실 동까 암컷이랍니다.
혜경님이 주신 사료를 맛있게 먹는 레몬이랍니다. 뭐든 먹는 거는 안 가려서인지 혜경님이 보내 주신 사료가 너무 맛있어서 인지 사진 찍는 것도 신경을 안 쓰고 먹고만 있습니다. 레몬이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선물을 받았답니다.
어쩌면 정말 온종일 우울하게 보냈을지 모르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런 이웃 블로거님의 뜻밖의 선물이 제 기분을 풀어 주었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받아 보는 거 어린 적 이후에 참 오랜만인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답니다.
처음 블로그를 했을 때 정말 막막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이제는 이렇게 선물도 보내주고 연락을 하며 지내는 이웃 분들이 점점 생기면서 제가 블로그를 계속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웃에 소중함을 또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혜경님이 초콜릿 선물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