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배달부 키키 미야자키 하야오씨의 감독으로 1989년도에 제작이 되었고 우리나라에는 2007년도에 개봉이 되었던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애니메이션 약간은 여성스러운 면을 강조했고 현대 문명과 마녀라는 조금은 색다른 조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애니메이션 프랑스의 밝은 거리를 배경으로 마녀배달부 키키의 순수한 사랑과 성장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스토리를 잠시 보면 인간인 아빠와 마녀인 엄마에게서 태어난 키키는 13살이 되던 해 마녀의 오랜 관습에 따라 검은 고양이 지지와 함께 스스로 자립해서 생활하기 위해 마을을 찾아 떠나게 됩니다.
평소 바다가 있는 마을에 살고 싶었던 키키는 우연히 커다란 시계탑이 있는 바닷가 마을을 발견하고 그곳에 살기로 하게 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생각했던 거와는 다른 사람들의 냉담한 반응을 보게 다른 마을을 찾을까 하는 고민도 하게 됩니다.
그 뒤 낙심을 하고 마을을 돌아다니던 키키는 우연히 오소노의 빵집에서 손님이 두고 간 물건을 가져다주게 되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오소노 빵집의 빈방에서 배달 일을 하며 생활을 하게 됩니다. 배달 일을 하던 키키는 숲에 물건을 떨어트리게 되고 거기서 그림을 그리는 울슐라는 만나게 됩니다.
한편, 키키가 마을에 올 때부터 관심을 갖던 톰보는 키키를 클럽 파티에 초대하게 됩니다. 초대장을 받고 바쁘게 배달을 간 키키는 손녀의 파티에 쿠기를 보내는 할머니를 도와 쿠키를 굽게 되고 갑자기 내린 비에 힘들게 쿠키를 배달하지만, 손녀는 냉담하게 쿠키를 받아 상심을 받고 파티에서 가지 않게 됩니다.
며칠 뒤 오소노 아주머니의 부탁으로 빵을 배달 간 키키는 그곳에서 톰보를 만나게 되고 톰보와 같이 바닷가에 불시착한 비행선을 보러 가게 됩니다. 하지만, 내부를 보여준다는 톰보의 친구 중 할머니의 손녀가 있어 기분이 불쾌해져 다시 돌아가게 됩니다.
이렇게 바닷가에서 돌아온 키키는 검은 고양이 지지의 목소리와 빗자루를 타지 못하는 등 마력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마을에 찾아온 울슐라와 만나게 되어 고민을 말하고 여러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렇게 며칠이 지나고 불시착했던 비행선이 다시 이륙하던 날 사고가 발생하게 되고 비행선 밧줄에 매달린 톰보를 구하려고 다시 빗자루에 타게 된 키키는 마력이 회복되어 무사히 톰보를 구하게 됩니다.
이 애니메이션 남프랑스 거리를 배경으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밝은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고 현대 문명과 마녀라는 소재를 자연스럽게 그려내 마녀 하면 나쁜 이미지가 아니라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느끼게 해줬습니다. 또한, 키키의 순수한 사랑과 성장 이야기는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아이들과 보기 좋은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애니메이션 미야자키 하야오씨가 제작한 작품 중 많이 알려지지는 아니지만, 이분의 작품을 좋아하시거나 이런 아이들의 성장 내용을 담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을 하는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