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기울이면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으로 히라기 아오이씨가 섰던 만화인 고양이 남작 바론을 원작으로 콘도 요시후미씨가 감독을 맡고 미야자키 하야오씨가 각본과 제작을 맡아 1995년도에 제작이 되었고 우리나라에는 2007년 개봉이 되었던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애니메이션 제작 당시의 일본을 배경으로 청소년기 진로와 사랑이라는 소재로 제작되어 주인공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사랑과 청소년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스토리를 잠시 보면 독서를 좋아하는 여자주인공 시즈쿠는 여름 방학 도서관 책을 빌려보다가 독서카드마다 쓰여 있는 세이즈라는 이름을 보고 호기심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날 친구를 만나러 학교에 같던 시즈쿠는 벤츠에 두고온 책을 찾으러 갔다가 그 책을 찾아주고 약을 올린 남자 아이에게 불쾌감과 또 한편으로는 호기심을 같아집니다.
그리고 며칠 후 아빠의 도시락을 갖다 주러 가던 시즈쿠는 전철에서 본 고양이를 따라가다 오래된 골동품 가게를 찾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의 주인 할아버지를 만나고 가게 안에 있는 고양이 남작에 관심을 같기 시작합니다.
신학기가 시작한 시즈쿠는 골동품가게가 궁금해 몇 번을 찾아가게 되고 문 앞에 앉아 있다 할아버지 손자이며 자신을 책을 찾아줬던 남자애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남자아이가 도서 카드마다 쓰여 있던 세이즈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시즈쿠는 자신보다 앞서가는 세이즈를 보며 호감을 느끼고 바일올린 제작자를 꿈꾸는 세이즈를 보며 자신에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고 세이즈는 바이올린 제작기술을 배우려고 이탈리아로 두 달간 떠나게 된다며 세이즈에 고백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세이즈는 바이올린 제작자를 꿈꾸며 이탈리아로 2달간 가게 되고 시즈쿠는 역시 작가를 꿈꾸며 소설을 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시즈쿠는 마음만으로는 글을 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뒤 시즈쿠는 다시 돌아온 세이즈는 만나게 되고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미래를 약속하게 됩니다.
이 애니메이션을 보며 느낄 수 있던 것은 청소년기에 진로와 사랑을 현실적으로 그려 아이들에 순수하며 아름다운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한편으로는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을 하고 또 좌절도 하며 성장해가는 아이들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누구나 청소년기 한 번쯤은 고민을 해봤을 것 같은 스토리에 청소년기의 진로를 고민하던 때와 향수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귀를 기울이면 보통 신비감를 풍기는 지브리 애니메이션과 달리 청소년기의 모습을 소재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으로 이시기에 아이들에게는 공감을 느끼게 할 수 있고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를 느끼게 할 수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