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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일본 애니메이션

은발의 아키토, 몰락한 과학 문명과 인간을 공격하는 자연

은발의 아키토, 몰락한 과학 문명과 인간을 공격하는 자연


은발의 아키토, GONZO의 작품으로 스기야마 케이이치씨가 감독을 맡아 2006년 제작
이 되었던 애니메이션으로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무서움을 조금은 색다르게 표현한 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인간이 황패해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식물의 유전자를 조작해 달에서 실험을 하였고 이 실험이 실패해 식물은 지구를 덮치게 되고 그 후 이런 식물들에 공격에서 살아남은 인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그럼 잠시 스토리를 보면 식물이 지구를 덮친 지 300년이 지난 지구에서 살고 있는 아키토 어느 날 물을 몰래 가져가다 드루이드에게 들켜 도망을 가게 되고 도망가던 중 불빛을 따라가다 동면 중이 던 투라를 깨우게 됩니다.

300년이라는 세월을 뛰어넘어 동면에서 깨어난 투라는 변해 버린 지구와 인간을 공격하는 숲에 적응을 하지 못하게 되고 군사 국가에서 생활하고 있는 또 다른 과거의 인간 슈낙의 지구를 원래대로 되돌리자는 말에 그와 함께 가게 됩니다.

한편, 아키토는 투라를 구하고 숲을 지키기 위해 숲에 힘을 받아들이고 엄청난 힘을 가진 강화체가 됩니다. 강화체가 된 아키토는 투라를 구하러 가지만 그녀는 과거에 지구로 되돌리겠다며 슈낙과 자신의 아버지가 만든 지구를 원래대로 돌리는 이스토크를 찾으러 가게 됩니다.

이렇게 이스토크를 찾은 투라는 이 시스템이 자신과 생각했던 거와는 다르게 지구에 모든 것을 불태우고 새로 자연을 생기게 하는 시스템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슈낙은 자신을 방해한 아키토가 사는 중립 국가부터 불태우려고 합니다.

그 뒤 아키토는 다시 투라를 구하기 위해 이스토크에 들어오고 슈낙의 방해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보다 먼저 강화체가 되 능력을 제어할 수 있는 슈낙을 이기는 것은 쉽지 않아 아키토는 강화체의 힘을 폭주시켜 슈낙과 나무가 되어버립니다.


슈낙의 방해가 사라지자 투라는 이스토크를 강제정지를 시키게 되고 아키토는 나무가 된 뒤 숲은 인간을 죽이는 게 아니라 받아드린다는 의지를 듣게 되고 나무 열매를 통해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게 되어 폭발하는 이스토크에서 투라와 탈출을 하게 됩니다.

이 애니메이션 지구를 함부로 사용하고 그것도 모자라 풍요로운 삶을 살려고 한 인간에 오만에 대한 내용자연은 개발하고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두면 다시금 스스로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조금은 철학 적인 작품이었습니다. 또한 자연은 인간을 거부하지 않는 다는 것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조금 아쉬운 게 있었다면 소재와 구성은 좋았지만 스토리 면에서는 조금은 부족했던 게 있는 거였습니다. 중간 중간 급하게 진행 되는 것과 조금은 잘린 듯한 내용들 때문이었습니다.

은발의 아키토, 조금은 스토리 면에서 부족한 게 있지만 전하는 바와 소재는 좋은 작품인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