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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군산 관광지

새만금을 자전거를 타고 갔다 와보니




모처럼의 연휴 친구와 한번 자전거로 새만금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는 도중 길을 헤매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니 기운 이 생기더군요.
자전거를 타고가다 새만금 안쪽의  바다를 찍어 봤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이쪽은 다 갯벌이었는데 이제는 갯벌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휴일을 맞아 새만금을 오는 차들이 많았습니다
.
가족 단위 관광객 분들이 많이 찾아오신 거 같았습니다.^^
1년 전에 비해 건물들과 길포장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새만금 안쪽으로 자전거를 타고가다 아래쪽에 아직 개통 되지 않은 도로를 보았습니다.

친구와 이쪽 길로 가보니 시원한 바람과 한적하고 좋았습니다.
이쪽에서 보는 바다는 깨끗하고 경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끝도 없이 보이는 도로를 보니 끝 까지 갈 엄두가 나지 않아 도중에 돌아왔습니다.





 수산시장을 가보니 점심시간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회감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관광객들과 상인들의 가격 흥정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수산시장을 둘러보다 헉 이건 고래 고기 그 비싼 고래고 기가.....여기에
쉽게 볼수 없는 해산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붐비는 모습을 보니 새만금에 관심을 가져 주는 분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와 친구는 지갑 사정이 힘들어서 비응항에 있는 중국집을 갔습니다.
거기서 시킨 해물 쟁반짬뽕 인데 아주 푸짐하게 나오더군요.
도착해서 구경하고 먹을 때는 좋았는데 돌아갈 생각을 하니 막막했습니다.
솔직하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다음에는 깊게 생각해 보고 가야되겠습니다.ㅠㅠ
그래도 자전거를 버리고 갈 수는 없으니 힘을 내서 돌아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