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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국내 영화

신기전, 조금은 과장 됐지만 재미있게 볼만했던 영화

신기전, 조금은 과장 됐지만 재미있게 볼만했던 영화



신기전 2008년 개봉했던 작품으로 조선시대에 발명되었던 병기인 신기전을 소재로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기전이 실재로 임진왜란 때 사용이 된 병기로 영화에서 나오는 모습과 역사적인 내용과는 차이가 있지만 볼만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단을 이끌고 있다는 설주는 명나라의 사신단이 온다는 소리에 같이 들어오는 상단과 거래 준비를 하게 되고 한편으로는 세종의 호위 무사인 창강에게 부탁을 받아 홍리라는 여자를 데리고 있게 됩니다.


그리고 홍리의 부탁을 받아 그녀의 집에 총통등록 찾으러 갔다가 명나라의 군사에 공격을 받게 되고 이것을 창강에게 따지러 갔다가 그에게 홍리와 신기전을 만들어 달리는 부탁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설주는 신기전을 만드는 것을 거부하지만 자신이 데리고 있는 식구가 다른 상단에 빚을 져서 어쩔 수 없이 창강의 부탁을 받아 드리게 됩니다.

설주 자신의 아버지가 화기를 만들던 사람이었지만 직업의 특성상 역모의 죄로 몰려 죽게 되어 신기전을 만드는 것을 거부하지만, 자신의 식구들을 구하려고 신기전을 만들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설주는 홍리와 비밀리에 신기전을 만들게 되는데 홍리의 아버지는 이미 신기전을 완성을 했지만, 총통등록을 뺏긴 상태에서 신기전의 개발은 생각과 달리 쉽게 되지 않고 실패를 거듭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신기전의 개발을 막으려는 명나라의 군사들에게 추격을 받아 동료가 죽는 일도 발생을 하게 됩니다.

신기전의 개발이 자꾸 실패를 하자 설주는 신기전을 완성하려고 명나라 사신단이 지내는 곳에 숨어들어 빼앗긴 총통등록을 되찾게 되는데 그 뒤 신기전의 완성은 순조롭게 되어 가는 듯하지만, 명의 협박 때문에 홍리가 잡혀가게 되고 설주의 일행은 옥에 갇히게 됩니다.

명은 조선에 설주를 내놓지 않으면 전쟁을 하겠다는 협박을 하게 되고 잡아들인 여진의 포로를 석방하여 달라고 요구하며 임금을 협박해 어쩔 수 없이 그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듯합니다.


하지만, 임금은 자신의 호위 무사인 창강에게 밀명을 내리게 되고 그는 옥에서 설주와 그 일행들을 빼내 돌아가는 명과 여진의 군사를 공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소수 병사로 공격한 그들은 패배할 것 같기도 하지만 그 순간 완성된 신기전으로 대승을 거두고 홍리를 구하게 됩니다.

이 영화 솔직히 역사와는 다르게 흘러가는 내용이 있지만 신기전 개발을 두고 벌어지는 내용은 상당히 흥미진진하고 실재 신기전의 위력이 어느 정도였는 지는 알 수 없지만, 상당히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신기전, 솔직히 영화에서 나오는 신기전의 위력은 과장된 게 많이 있지만, 우리가 잘 알지 못하던 신기전이 어떤 화기였는지를 잘 알 수 있었으며 화려한 액션 장면과 코믹한 전개는 상당히 볼만했었던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