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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해외 영화

나는 전설이다, 독특한 소재의 SF 영화

나는 전설이다, 독특한 소재의 SF 영화



나는 전설이다, 2007년 개봉을 한 영화로 독특한 소재 때문인지 참 약간은 간 박하면서도 우울하게 흘러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결말이 조금 애매하며 감독 판과 일반 판이 결말이 다르지만 그래도 볼만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이런 종류의 영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조금은 지루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괜찮게 본 영화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인류는 알 수 없는 전염병에 죽거나 변종 인류로 변하게 되고 그 중 면역성이 있던 과학자 로버트는 변하지 않고 도시에서 샘이라는 개와 함께 살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전염병이 퍼지고 3년간 같은 방송을 내보내 생존자를 찾게 됩니다.

이 영화 시작부터 내용이 조금은 우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 혼자 남아 개와 같이 살아가며 저녁에는 변종인류의 공포로부터의 공격을 피하려고 집을 외부로부터 차단하는 모습은 참 암울하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외로운 삶은 살던 로버트는 자신의 혈청으로 지난 3년간 백신을 개발하려는 연구도 하였지만 큰 성과를 얻지 못하고 얼마 뒤에는 유일한 벗인 샘마저 감염이 돼 스스로 죽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도 노이게 됩니다.

그 뒤 샘의 죽으로 좌절한 로버트 앞에 생존자가 나타나게 되고 안나와 이든은 생존자가 있는 마을로 향하려고 합니다. 로버트는 그런 곳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게 되고 변종 인류의 공격까지 받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은 궁지에 몰리게 되고 로버트는 마지막 희망을 담아 백신은 안나에게 맞기게 되고 그녀는 생존자가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렇게 일반 판은 끝이 나게 되지만 감독 판은 또 다른 결말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 영화 어떻게 보면 인간의 원초적인 공포를 극단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염병 때문에 아무도 없는 도심에서 혼자 살아남아 살아가는 모습 암울한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의 공포를 표현했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지만, 이런 면에서도 생존자를 찾고 백신을 개발하려는 모습은 한줄기 희망을 찾는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나는 전설이다, 내용을 생각하면 참 독특하다고 할 수 있어서 그런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였다고 할 수 있으며 한편으로 웬만한 사람이 한 번쯤 생각해보았을 혼자 남은 세상의 공포에 대해서 표현을 해서 흥미 있게 보았던 영화였습니다.

또한, 혼자 남은 도심에서 변종인류의 공포 한때 사람이 살았던 도시이지만 인적하나 없는 저녁이 로버트를 위협하는 내용은 긴박하기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