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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해외 영화

혹성 탈출, 침팬지가 인간을 지배하는 세계

혹성 탈출, 침팬지가 인간을 지배하는 세계



혹성 탈출,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2001년 개봉이 된 혹성 탈출로 전 시리즈는 68년 개봉한 혹성 탈출 1을 리메이크 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에 나온 시리즈를 안 보았더라도 스토리 이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최근 개봉한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을 재미있게 보아서 이 작품을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실망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주 정거장에서 침팬지를 데리고 연구를 하던 레오는 전자석 돌풍을 조사하러 갔다가 통신이 끊긴 침팬지를 구하려고 긴급출동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레오 역시 돌풍의 영향을 받아 우주선이 멈추게 되고 결국 돌풍에 이끌려 한 행성에 추락하게 됩니다.

레오 간단하게 말을 하면 침팬지를 구하려다가 전자석 돌풍에 휩쓸려 몇 천 년을 순식간에 앞서 가버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추락한 우주선에서 빠져나온 레이는 진화한 침팬지인 유인원에게 쫓겨 잡히고 거기에서 유인원에 노예나 애완동물로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노예로 팔려갈 위기에 놓은 레이는 인간과 공존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리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게 되고 우주선 신호를 따라 동료가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을 앞서 미래로 온 레이는 도착한 곳에서 이미 오래전 추락한 우주선을 보게 되고 이곳에 유인원이 인간을 지배하게 된 원인을 알게 됩니다.

한편, 테드는 인간을 말살과 자신들의 시작을 감추려고 레이를 추격하고 인간과 전쟁을 하지만 그러는 중 폭풍 속에 사라진 침팬지의 우주선이 불시착하면서 유인원들은 자신들의 시작을 알게 되어 테드는 제외한 유인원들은 인간과 공존하는 길을 택하게 됩니다.


내용을 보면 레오가 침팬지를 구하러 나가면서 그를 찾으려던 우주선이 이름 모를 행성에 불시착해 거기에 있던 침팬지가 진화해 인간을 지배하게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모든 사건의 장본인이 레오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 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재미가 떨어졌고 스토리 전개가 상당히 빠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침팬지가 진화해 인간을 지배하는 스토리는 색다르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혹 성탈출의 재미를 제대로 느끼려면 오리지널 시리즈를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혹성 탈출, 소재로 봤을 때는 상당히 독특한 영화라고 할 수 있지만 리메이크작품이다 보니 스토리 전개가 조금은 부족하며 시작과 끝이 조금은 허망하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만들어 진지 10년이 된 영화이다 보니 CG 처리 면에서도 조금은 미흡하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