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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국내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조금은 식상하지만 그래도 볼만했던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 조금은 식상하지만 그래도 볼만했던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 2008년 개봉을 한 영화로 지금까지 나온 공공의 적 시리즈 중 마지막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용은 공공의 적 첫 번째 작품과 비슷한 배경으로 불량형사인 강철중이 한 사건을 맡으면 벌어지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공의 적 시리즈는 거의 다 볼만했고 이 작품 역시 그래도 기대에 대한 실망을 주지는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철중 강동서 강력반의 15년 차 형사로 당장 전세금을 낼 돈이 없어 은행에 대출을 받으려고도 하지만 일은 뜻대로 되지 않고 오랜 세월 형사로 일해도 대출을 받지 못하는 이런 생활이 넌더리가 나서 사표를 제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강철중의 사표는 언제나 그랬듯 무시가 되고 강철중은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에 반강제적으로 끌려가 수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수사 중 이번 살인사건이 거성그룹이라는 회사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거성 그룹 기업처럼 조직화하여 폭력배를 양성하는 회사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부분은 간혹 뉴스 나오는 주식회사로 둔갑한 조직폭력배 회사를 모델로 해서 만들어진 듯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뒤 강철중은 사건을 해결하려고 거성 그룹의 회상 이원술을 독단으로 수사하며 그의 회사를 헤집고 다닙니다. 그리고 이런 강철중의 모습이 거슬린 이원술은 그를 제거하려고 하지만 강철중은 살아남아 결정적인 증거를 잡게 됩니다.


이렇게 영화의 내용은 대부분 끝이 나고 마지막 부분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성격 급한 강철중은 절차를 따지기보다는 직접 그를 찾아가 잡게 되는데 아무래도 마지막 부분이 모든 시리즈가 비슷하다 보니 조금은 식상하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개인적으로 조금은 현재의 조직폭력배의 형태에 대해서 반영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점점 규모가 커지는 조직폭력배와 범죄의 형태도 거대해지는 그들의 모습 영화로서 표현되지 않았나 합니다.

강철중: 공공의 적 1-1, 개인적으로 공공의 적 시리즈는 모두 재미있게 보아서 그런지 이 영화 역시 볼만 했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전편과 비슷하게 흘러가는 분위기는 조금은 식상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매력 때문에 마지막 시리즈까지 인기가 있었던 이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서 공공의 적 시리즈는 어느 편이든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