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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국내 영화

쉬리, 분단의 현실을 제대로 표현한 작품

쉬리, 분단의 현실을 제대로 표현한 작품



쉬리, 1998년 개봉을 한 영화로 분단된 우리나라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이 되어 제작된 작품으로 당시에 상당히 유명했던 것으로 기업이 납니다. 물론 저는 이 영화가 개봉 당시 나이가 어렸제대로로 영화에 대한 것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지만, 나중에 다시 이 영화를 접하게 되었을 때 상당히 볼만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밀정보를 얻으려는 북한 공작원인 이명현과 사랑에 빠져 결국 그녀를 죽여야만 했던 내용은 남북 분대의 아픔을 대변해주기도 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OP특수비밀요인인 유중원은 이명헌과 미래를 약속한 사이로 어느 날 중요 정보를 주겠다던 무기밀매상 보스 임봉주가 저격을 당해 죽게 됩니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중원은 북한 특수 부대 8군단 소속 이방희가 나타난 것을 직감하게 됩니다.

한편, 8군단 소속 박무영은 부대원을 데리고 이송 중이던 CTX를 탈취하게 되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중원은 저지하려 하지만 이미 CTX는 탈취당한 뒤이고 그들은 목숨만 가까스로 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항상 먼저 움직이는 이방희로 OP의 주요 정보들이 외부로 유출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요원들은 서로 믿지 못하면 의혹에 휩싸이게 됩니다. 하지만, CTX를 탈취한 박무영은 그것으로 OP에 협박하게 되고 중원은 정보가 유출된다는 것을 반대로 활용 거짓 정보를 흘려 이방희를 유인하게 됩니다.

항상 주요 작전이 있을 때 OP 요원들보다 이방희가 먼저 움직이고 명훈은 그 사실 때문에 친구를 믿지 못하기도 합니다.


작전 후 중원은 자신의 피앙세인 명헌이 이방희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 사실을 중간에 알아차린 동료 이장길은 단독으로 출동했다가 죽음을 맞게 됩니다. 그리고 박무영은 남북 친선축구경기가 있는 곳에 CTX를 설치하고 중원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목숨을 건 사투를 하게 됩니다.

이 영화 정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유명했던 영화로 배우들의 연기가 리얼 했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반도에 전쟁을 일으키려는 박무영 그리고 그것을 저지하려는 중원은 믿었던 명헌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장면은 분단에 아픔을 다른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쉬리, 제작연도를 보면 10년이 넘은 작품이지만 탄탄한 스토리로 남북분단을 소재로 한 영화 중 아직도 이 작품을 뛰어넘을 수 있는 영화는 없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사랑하면서도 서로 총구를 맞대는 중원과 명헌의 모습은 지금도 같은 민족이면서 총구를 겨누는 분단의 비극은 제대로 표현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