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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국내 영화

헬로우 고스트, 코믹한 스토리에 감동적인 반전이 있는 영화

헬로우 고스트, 코믹한 스토리에 감동적인 반전이 있는 영화



헬로우 고스트, 작년인 2010년 개봉을 한 영화로 조금은 독특한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살을 시도 후 귀신이 보이기 시작하는 상만과 귀신들과의 이야기 코믹하면서도 독특하게 그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 처음에는 만연하게 코미디라고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나름 반전이 있어 볼만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아로 자라 삶에 의지도 없고 죽는 게 소원이었던 자살을 할 때마다 실패하게 되고 이렇게 살아나고 나서 어느 순간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상만은 할아버지 변태 귀신과 골초 귀신, 울보 귀신, 초딩 귀신을 만나게 되고 그 때문에 자살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들의 소원을 들어줘야 돌려보낸다는 무당의 말에 상만은 한명 한명 소원을 들어주게 되고 이러면서 간호사인 연수를 만나며 조금씩 삶에 의지를 가지게 됩니다.


귀신과 만나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상만의 모습 상당히 코믹 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건 귀신들이 상만의 몸을 쓰기 때문에 그들이 하는 행동이 곧 상만의 행동이 되어 코믹적인 모습을 연출해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상만은 귀신들의 소원을 전부 들어주게 되고 한편으로는 연수를 좋아하게 되지만 가족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아픔을 가지고 있던 상만과 연수는 생각보다 쉽게 이어지지 않고 상만은 또다시 자살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살을 하려 했던 장만은 자꾸 떠오르는 연수의 모습으로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녀를 만나 고백을 한 뒤 점심을 먹던 중 지금까지 잃어버렸던 기억이 돌아오며 색다른 반전을 보여주게 됩니다.

이 영화 처음 보았을 때는 단지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을 했지만, 마지막 반전은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전이란 있을 거로 생각지도 않았었는데 감동적인 반전 상당히 독특하고 신선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또한 편으로는 영화의 앞부분은 그럭저럭 진행이 되고 제일 볼만한 장면이 마지막 장면의 10%도 되지 않는다는 거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헬로우 고스트, 코믹적인 내용으로 가족끼리 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로 반전 또한 상당히 감동적인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영화의 내용이 끝 부분만이 잘만 들어져 뒷부분 10%만이 볼만하다는 말이 나올 만한 작품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