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경비구역 JSA, 남북분단의 현실을 색다르게 표현한 영화
저 역시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조금은 독특한 발상으로 표현된 남북분단의 현실을 표현한 이 영화 상당히 볼만 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돌아오지 않는 다리 북한 측 초소에서 병사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으로 남북한은 서로 유리한 주장만을 하게 되고 이 사건은 남북한의 합으로 중립국인 스위스와 스웨덴이 수사하게 됩니다.
스위스 군인으로 이 사건을 맞게 된 소피는 처음에는 비협조적인 태도로 수사의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점점 그녀는 진실에 가까워지게 됩니다. 하지만, 사전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한 남성식이 자살을 시도하며 과거를 회상하게 됩니다.
이제 사건의 진실은 과거로 흘러가 이수혁 병장은 소대에서 떨어졌다가 지뢰를 밟게 되고 우연히 만나 북한군 중사인 오경필에서 도움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 일로 수혁은 돌아오지 않는 다리 반대편으로 편지를 보내 경필과 연락을 하고 지내게 되고 결국 수혁은 다리를 건너가 그들과 만나며 이 일에 관련된 수혁, 경필, 성식, 우진은 점점 우정이 깊어져 가게 됩니다.
한편, 사건에 또 다른 증거를 찾은 소피는 진실을 알아내려는 수사를 계속하고 그녀는 결국 인민군이었던 아버지의 신분으로 사건에서 해임되게 됩니다. 그리고 귀국이 얼마 남지 않은 소피는 수혁을 설득해 사건의 진실을 듣게 됩니다.
그들이 북측 초소에서 만나고 있을 때 북한군 조장이 들어와 이 모습을 보게 되고 일로 북한군 조장과 죽고 서로 총을 겨누게 됩니다. 그리고 살아남은 수혁과 경필 성식은 이 일을 숨기게 됩니다.
이 영화의 내용 결국 그들의 우정은 비극으로 끝나게 되고 어쩌면 비현실적이지만 남북 분단의 현실과 대립의 모습을 색다르게 표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상당히 볼만 했었다고 할 수 있으며 한편으로 내용이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공동경비구역 JSA, 이제 제작이 된 지 10여 년이 된 영화이지만 남북 분단의 현실을 잘 표현한 영화로 잘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적이지만 그들은 우정을 나눴고 진실을 숨기며 힘들어하는 모습과 내용은 볼만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