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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국내 영화

퀴즈왕, 내용은 독특하지만 허망했던 코미디 영화

퀴즈왕, 내용은 독특하지만 허망했던 코미디 영화


 
퀴즈왕, 2010 개봉을 한 영화로 1등이 나오지 않아 많은 상금이 누적된 퀴즈프로에 우연히 마지막 문제를 알게 된 사람들이 상금을 놀이고 나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참 소재는 독특하다고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특한 소재에 비해 스토리가 많이 아쉬웠고 개인적으로는 결말에 무언가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던 영화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은 독특한 인생을 살지만 한편으로는 평범한 사람들이던 이도엽과 사람들은 우연히 도로로 뛰어든 여자를 치는 사고에 엮여 줄줄이 경찰서로 가게 됩니다. 경찰서로 간 그들 처음에는 교통사고의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며 상황을 벗어나려고 합니다.

하지만, 얼마 뒤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하려고 소지품을 보게 되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아무도 지금까지 맞추지 못한 퀴즈왕의 마지막 문제인 30번째 문제를 보게 되고 그들은 총상금 130억에 눈독을 들이게 됩니다.


이렇게 귀가조치가 된 그들은 퀴즈 왕에 나가 30번 문제까지 가기 위해 필사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하고 각기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연구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프로 담당자들이 상금을 노리고 철저하게 조작된 방송으로 아무도 문제를 맞히지 못하게 하려고 일부러 고난도의 문제를 출시하는 방송이었습니다.

그런데 참 궁금한 게 이렇게 퀴즈왕 30번 문제가 나오면서 교통사고로 죽은 여성의 사건은 작은 사건은 아닌 것 같은데 영화의 뒤편으로 사라지고 사건의 내용은 더 이상 영화에서 나오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그들 이렇게 교통사과와 연루된 사람과 그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퀴즈왕 프로에 나가게 되고 이도엽은 상금이 아닌 또 다른 꿍꿍이속을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30번 문제를 본 많은 사람이 20번 이상의 문제까지 나가게 되지만 대부분 25번에서 탈락을 하고 세 사람이 남아 마지막 문제로 풀게 됩니다.

이 영화 개인적으로 코믹적이어서 그래도 볼만은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전달하려는 내용은 너무 애매해 확 와 닫지 못했고 결말 역시 뭔가 더 진행이 되지 않고 끊었다는 기분이라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 다고 할 수 있습니다.

퀴즈왕, 분명히 전하려는 내용이 있지만, 표현이 너무 애매해 아쉬움이 남은 영화이고 그래서 이런 걸 생각하기보다 그냥 편하게 보기 좋은 영화로 평점은 낮지 그렇다고 재미없는 영화라고는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