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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해외 영화

고질라, 괴물을 소재로한 무난하게 볼만한 영화

고질라, 괴물을 소재로 한 무난하게 볼만한 영화



고질라, 1998년 개봉을 한 영화로 당시 참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그다지 평점이 높지 않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잦은 핵실험으로 고질라라는 괴물이 나타나고 뉴욕을 초토화 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무난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영화가 개봉 당시에는 재미있게 보았으며 내용은 단순하지만 지금도 가볍게 볼만한 영화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남태평양의 프렌치 폴리네이사 군도에서 수차례의 핵실험으로 섬에 살고 있던 파충류들은 사라지고 방사능으로 돌연변이로 태어난 괴물로 일본 원양어선이 침몰하게 됩니다. 그리고 방사능 오염 이후 지렁이 DNA를 조사하던 타토폴로스 박사는 지렁이가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알아내게 됩니다.

그 뒤 미국 해안에서는 조업하던 배와 정박한 배들이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일이 발생하고 얼마 뒤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이 뉴욕에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때문에 뉴욕 시내는 초토화가 되고 군인들이 동원되어 고질라를 막으려 하지만 일은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한편, 타토폴로스 박사는 고질라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알리지만 비밀 영상을 유출했다는 이유로 작전에서 제외되게 됩니다.

하지만, 얼마 뒤 프랑스에서 급파된 비밀용원을 만나 그들과 고질라의 둥지를 찾으러 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고질라의 둥지를 찾게 되는 데 거기 엄청난 양의 알을 발견하게 되지만 부화가 시작되면서 그 안에 고립되게 됩니다.


이렇게 위기에 놓은 타토폴로스 박사는 자신들을 따라온 오드리의 도움으로 방송을 통해 현 재 위기의 상황을 알려 군에게 폭격하게 유도하고 간신히 탈출한 그들은 군 공격에 죽은 줄 알았던 고질라의 추격을 받게 됩니다.

이 영화 개봉이 된 지 오래돼서 그런지 TV로 몇 번을 봤는지 알 수 없는 영화로 스토리는 단순하긴 하지만 그래도 볼만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영화 개봉 후 과학적인 사실 없이 개봉되었다는 말도 있지만, 이 정도면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질라, 괴물을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 중 이 정도면 화려하다고 할 수 있으며 만들어진 지 10년이 넘은 것을 고려하면 CG 처리도 나름 괜찮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높은 평점을 줄 수 있을 정도의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는 아니며 그냥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마지막에 살며시 후속작을 예고하는 듯 한 장면이 있는데 아직 후속작이 나오지 않은 것은 왠지 모르게 아쉽기도 했었던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