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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해외 영화

에볼루션, 독특한 소재가 아쉬움을 많이 남긴 영화

에볼루션, 독특한 소재가 아쉬움을 많이 남긴 영화


 
에볼루션, 2001년 개봉을 한 영화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우주 생물체가 지구에 떨어져 빠르게 진화하면서 인류를 위협하는 이야기로 참 소재는 독특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내용도 조금은 코믹적인 면이 있지만 볼만할 정도로 괜찮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럭저럭 볼만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 진행이나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보다 너무 허망해 아쉬움이 남았던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날 애리조나 한가운데 유성 하나가 떨어지고 한 대 정부 소속 과학자였고 지금은 대학교 교수인 케인은 이 사건을 조사하러 애니조나 사막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운석을 가져오게 되는데 그 속에서 엄청난 진화력을 가진 생물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케인이 가져온 운석 속에 있던 생물체는 지구환경에 맞게 상상 이상으로 빠른 속도로 진화하며 나중에는 큰 위협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뒤 케인은 다시 한 번 그곳에 조사하러 가지만 정부에서 이 사건을 알게 되어 정부 차원의 조사가 시작되고 케인과 블록은 연구에서 제외되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은 몰래 잔입해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몇 만 년을 단 며칠 만에 진화한 생명체를 보게 됩니다.

이렇게 진화는 계속되고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까지 괴생명체가 나타나 인명피해를 주기 시작하며 케인은 이 사건의 위험성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연구하는 알리슨 박사는 이 사건을 크게 생각하지 않고 이 일은 점점 커지게 되고 케인과 일행들은 공룡으로 진화하기 시작한 생명체의 사체와 산소에 적응한 생명체에 습격을 받기 도합니다.

이 사건을 현장 연구소에 알리로가 케인은 이미 영장류까지 진화한 생명체를 보게 되고 연구소 역시 이 생명체들에게 습격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군대는 이 생명체들을 제거하려고 하는데 오히려 이 방법이 더욱 큰 재앙을 부르게 되며 케인은 이 괴생명체를 제거하는 방법을 연구하게 됩니다.

에볼루션, 정말 소재 하나는 독특하다고 할 수 있는 영화로 스토리 면에서 많이 아쉬움이 남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스토리가 좀 더 잘 만들어지고 마지막이 허망하게 끝나지만 않았다면 정말 괜찮은 영화가 될 수도 있었던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스토리가 많이 부족하다고 해도 만들어진 시기를 생각해본다면 이 정도면 그래도 볼만한 영화라고는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