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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해외 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 소재는 좋았으나 스토리 전개가 아쉬웠던 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 소재는 좋았으나 스토리 전개가 아쉬웠던 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 2008년 개봉을 한 영화로 키아누 리브스씨가 주연을 맡아 상당히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주제인데도 불구하고 지루한 스토리와 마지막에는 급하게 갑자기 끝나는 느낌이 들어 상당히 좋지 못한 평을 받은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영화를 처음 볼 때에는 상당히 지루하고 전하려는 의미를 알겠지만, 표현을 제대로 못 해 마무리가 상당히 어정쩡했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한번을 다시 보고 다니 처음 볼 때보다는 그래도 조금 볼만했었던 것 같습니다.


아주 생물학자인 헬렌은 정부기관의 호출을 받아 어디로 가 가게 되고 그곳에서 미확인 물체가 지구를 향해 오고 있다는 것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남은 충돌 시간은 78분 하지만 모두의 생각과 달리 미확인 물체는 충돌이 아니라 센트럴 파크에 안착을 하고 그 구에서 외게 생물체가 걸어 나오게 됩니다.

이 장면 사람이 잔인하다는 것을 있는 부분으로 이런 미확인 생명체가 나오자 처음으로 한 것은 대화하기보다는 총을 쏴 그 생물체에 죽이려고 합니다. 그리고 병 주고 약 주고도 아니고 그 생물체를 다시 치료하려고 합니다.

외계 생물체를 치료 중 외부 조직을 다 벗겨 내자 안에 있던 것은 사람의 모습을 한 생명체로 자신을 클라투로 말하는 그는 세계 지도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를 위험 요소로 생각한 미국 정부는 그 요청을 거부하게 됩니다.

여기서 대통령을 대신한 자가 우리 행성에 왜 왔느냐는 하는 질문이 있는데 여기서 클라투의 말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건 우리 행상이라는 말에 인간의 행성의 아니라는 말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미국 정부는 클라투를 구금하고 목적을 알아내려고 하고 헬렌은 그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여 탈출을 도와주게 됩니다. 이렇게 헬렌 지구의 친구라고 말하는 그와 동행을 하며 방문 목적에 대해 알게 됩니다.

한편, 미국 정부는 구에서 나온 정체를 기계를 처리하려고 하고 무기가 통하지 않자 밀폐된 장소로 이송하게 됩니다. 그리고 세계 각지에 나타난 구는 생명체들의 표현을 수집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클라투의 목적을 보면 바로 우주에 얼마 되지 않는 생명체가 사는 별인 지구를 살리려고 미국 정부의 독단으로 지도자들을 만나 설득하려는 게 실패하자 인류가 사라지면 지구가 살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인류와 그 문명을 멸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끝내 인류를 지우기 위한 기계가 작동하기 시작하고 그 기계는 지구의 모든 것을 지워나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헬렌과 동행을 하면서 파괴적인 존재와 반대의 모습인 인간의 살아가는 모습과 정 그리고 사랑을 보게 된 그는 마지막 다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지구가 멈추는 날, 분명히 전하는 바는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영화이지만 스토리 전개가 상당히 지루하게 흘러가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 중간 중간 의미 있는 말들이 종종 나와 영화를 보는 사람에게 감독의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하지만 정작 마지막은 너무 허망하고 중간에 끊어버린 느낌마저 들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