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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국내 영화

포화 속으로, 학도병으로 6.25 전쟁에 참전해야 했던 이야기

포화 속으로, 학도병으로 6.25 전쟁에 참전 해야 했던 이야기



포화 속으로, 2010년 개봉을 한영화로 6·25 전쟁 당시 학도병을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에서는 반공영화라는 말이 있지만, 영화의 내용은 보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 드리느냐에 달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본 영화로 6·25 전쟁 당시 아직 꿈 많고 철없는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전쟁에 참가해 나라를 지켜야 했던 그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잘 표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한국 전쟁이 반발하고 전장은 빠르게 남쪽으로 확대대기 시작합니다. 파죽지세로 남쪽으로 내려오는 북한군에의 인해 남한군의 패색은 짙어져 가고 더는 물러날 곳이 남한군과 연합군은 낙동강 사수에 모든 것을 걸고 남아 있는 모든 병력을 낙동강으로 집결시키게 됩니다.

하지만, 포항을 놔두고 모든 병력을 낙동강으로 뺄 수 없는 상황에 강석대 중대장은 오장범을 학도병 중대장으로 임명하고 71명의 학도병으로 하여금 자신들이 돌아올 때까지 포항을 사수하라는 명령을 하게 됩니다.

한편, 박무람이 이끄는 인민군 766 유격대는 낙동강으로 집결하라는 당의 지시를 무시하고 학도병이 지키는 포항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렇게 장범은 총 한번 쏴 본 적 없는 학도병을 대리고 포항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 되고 그와 중에 실수로 많은 식량까지 잃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766 유격대의 선발 부대와 맞닥뜨리게 되어 많은 동료를 잃게 됩니다.

인민군과 두 차례 교전으로 동료를 잃자 현실에 직시한 학도병들은 공포에 떨지만, 항복을 하라는 인민군 소장 박무람의 거래를 무시하고 포항을 사수하기 위해 50여 명의 학도병은 최후의 전투를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낙동강에서 고전 중이던 강석대 중대장은 학도병들을 지원하기 위해 소수 병력을 이끌고 포항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 영화 개봉 전부터 여러 가지 이유로 논란과 이슈가 많이 되었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내용과는 상관없이 영화의 내용만으로 본다면 전쟁의 참담한 그리고 그 속에서 전쟁에 참전해야 했던 학도병들의 마음을 현실적으로 잘 표현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영화에 현실성이 높았다고 느꼈던 것 6·25 전쟁 당시 실제 있었던 전투를 소재로 만들어져서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포화 속으로, 개인적으로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을 하며 주연을 맞은 탑씨의 연기력도 이 정도면 괜찮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기 전 논란이 되었던 기사를 보기보다는 이 영화의 내용 자체만으로 평가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