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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국내 영화

연애소설, 잔잔하면서도 슬픈 우정과 사랑이야기

연애소설, 잔잔하면서도 슬픈 우정과 사랑이야기



연애소설, 2002년 개봉을 한영화로 차태연씨, 손예진씨 그리고 고 이은주 씨가 주연을 맞아 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연히 경희와 수인과 만나게 된 지환 그리고 그들은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우정과 사랑이야기는 잔잔하면서도 볼만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잔잔하며 슬프게 본 영화며 이 영화 개봉 몇 년 뒤 군산 출신인 인은주 싸의 사망 소식은 참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내용은 지환이 어느 날 배달된 사진을 보고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으로 20살 초반 시절 선배가게에서 일하던 지환의 카메라 속으로 수인과 경희가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수인에게 한눈에 반한 지환은 그녀를 따라가 고백을 하지만 거절을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와 인연을 놓칠 수 없었던 치환은 수인과 경희에게 친구로 지내자는 제안을 하게 되고 그들은 이렇게 친구 사이가 되게 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셋은 함께 지내며 추억을 쌓아가며 지내게 되고 이러면서 그들의 우정도 깊어져 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의 사이에 우정이 아닌 감정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세 사람은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혼란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혼란과 오해로 서로 불편해 지기 시작하고 경희와 지환은 서로 불편해졌다는 말만 남기고 그들은 이렇게 추억을 뒤로하고 오랜 헤어짐을 갖게 됩니다.

그녀들과 헤어진 지환은 두 사람을 잊지 못해 힘든 생활을 하고 5년이 지나고 나서 지환에게 발신자를 알 수 없는 우편물이 배달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지환 우편물에서 경희와 수인을 느끼게 되고 묻어뒀던 감정이 살아나 그녀들을 찾아 나서게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뒤 지환은 수인을 찾게 되고 지환은 그녀를 만나며 엇갈려던 사랑을 늦게 서야 알게 되며 내용은 슬프면서 감동적으로 끝이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세 사람의 관계에서 수인과 경희의 과거의 내용까지 있어 약간 애매한 게 있지만 결국 셋은 서로 사랑을 했고 지환이 처음에 사랑했던 것도 수인 나중에 경희를 좋아하게 되었지만 결국 진실은 경희가 아닌 수인을 사랑하게 된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애소설, 내용은 전체적으로 잔잔하게 흘러가지만 그렇고 지루하다고는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우정과 사랑이야기로 볼만한 멜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수인과 지환이 이루어지지 않고 끝나는 것은 아쉽기도 했으며 많은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