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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해외 영화

킹콩, 웅장한 배경이 마음에 들었던 영화

킹콩, 웅장한 배경이 마음에 들었던 영화



킹콩, 2005년 개봉을 한영화로 말 그대로 전설 속에 나오는 킹콩을 소재로 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킹콩을 소재로 한 영화는 많이 나와 있는데 가장 최근에 만들어져서 그런지 웅장하고 그래픽 효과가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볼만했고 특히 영화에서 나오는 해골 섬이라는 곳의 분위기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영화를 만들겠다는 열정에만 가득 찬 영화감동인 칼은 우연히 거리에서 만난 앤과 시나리오 작가 잭을 데리고 영화 촬영도구만 가지고 무작정 지도 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미지의 섬인 해골 섬을 찾아 떠나게 됩니다.

촬영을 하며 항해를 하던 그들은 드디어 해골 섬에 도착하게 되지만 원주민들에 공격을 받게 되고 결국 앤이 그들에게 잡혀가게 됩니다. 앤을 데려간 원주민들은 그녀를 제물로 바치게 되고 숲에서 전설 속의 동물인 거대한 킹콩이 나타나 그녀의 아름다움에 빠져 데려가게 됩니다.


이렇게 남은 사람들은 앤을 찾아 공룡이 존재하는 미지의 섬인 해골 섬의 숲으로 들어가게 되고 목숨을 건 구출 작전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한편 킹콩은 앤에 아름다움에 빠져 공룡의 공격으로부터 그녀를 구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미지의 섬으로 나오는 해골 섬의 분위기 굉장히 색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룡들의 존재와 대형 벌레들의 공격 웅장하기도 하지만 벌레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조금은 징그럽기도 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남은 사람들은 섬의 공룡과 벌레로부터 공격을 받아 동료를 잃게 되고 가까스로 앤을 구하게 됩니다. 하지만, 킹콩은 그녀를 다시 데려가려고 원주민 마을까지 따라오고 선원들과 칼은 킹콩을 잡아 도시로 데려가게 됩니다.


킹콩을 잡아온 칼은 한순간에 스타가 되지만 길들여지지 않은 킹콩은 탈출해서 앤을 다시 만나게 되고 킹콩은 마지막까지 앤을 보호하게 됩니다.

킹콩은 해골 섬에서는 공룡과 싸우며 숲을 지배할 정도의 힘을 지녔지만, 도시에 와서는 인류가 만들어 놓은 문명에 왜소하고 초라하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만 들어진 킹콩 영화는 못 보았지만 스쳐 지나가는 장면들은 킹콩은 굉장히 잔인하고 무서운 동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킹콩은 초반에는 무서운 동물이었지만 도시로 잡혀온 이후에는 힘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사람들의 공격에 앤을 보호하며 초라하게 죽게 됩니다.

킹콩, CG 처리나 내용 면에서 볼만한 영화로 생각하며 해골 섬의 웅장함은 특히 마음에 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앤에 대한 킹콩의 마음 역시 색다른 재미와 안타까움을 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