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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국내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강풀 원작의 작품으로 올해 초인 2011년 2월에 개봉을 하였으며 노년기의 사랑을 감동적으로 표현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용의 특성상 조금은 우울하게도 흘러가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볼만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조금은 어둡게 흘러가는 분위기에 우울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각기 아픔을 가지고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노년기의 사랑을 잔잔하게 표현해 감동적으로 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추운 새벽길 입은 거칠지만 마음은 따뜻한 우유배달부인 김만석 할아버지와 과거 아픈 기억만 있고 가족과 이름조차 없는 폐지를 줍는 송씨 할머니는 우연한 만남으로 서로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만남은 두 할아버지, 할머니의 가슴 속에 설렘을 주고 사랑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한편, 주차장관리를 하는 장군봉 할아버지와 치매에 걸린 그의 아내는 우연한 인연 만석 할아버지와 김씨 할머니와 친구가 되게 됩니다. 치매에 걸린 아내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장군봉 할아버지 바쁜 나머지 문을 장지 않고 나가는 일이 발생하고 밖으로 나간 할머니를 우연히 먼저 찾은 김만석 할아버지와 친구가 되게 됩니다.

그들의 모습 평범한 할머니와 할아버지로 보이지만 각기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군봉 할아버지는 무뚝뚝한 성격으로 아내에게 잘 해준 적도 얼마 없는데 병으로 아내를 먼저 보내야 했고 송씨 할머니는 젊어서 집을 나와 결혼을 했지만, 남편에게 버림을 받고 아이를 잃은 아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만석 할아버지와 아내는 요즘 늘어나는 독고 노인을 대변하는 하는 인물로 결혼한 자녀가 셋은 있지만, 누구도 부양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아내를 끔찍하게 생각하며 자식 걱정만 하는 인물입니다.

아무튼, 영화는 이 네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로 흘러가고 아이를 잃고 행복했든 적이 없든 송씨 할머니가 김만석 할아버지와 사랑에 빠지며 몇십 년 만에 행복을 찾게 되는 모습은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내를 너무 사랑해 죽음까지도 같이하고 싶어 하는 강군봉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너무 슬펐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김만석 할아버지를 사랑하면서 할아버지를 먼저 떠나보낼까 봐 두려워하는 송씨 할머니는 영화를 감동적이면서도 슬프게 흘러가게 합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렇게 흥행을 하지는 아니지만, 평점은 높은 영화로 잔잔한 감동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노년기의 사랑을 다룬 만큼 죽음에 대한 내용으로 어둡고 우울하게 흘러가는 부분도 있지만, 현실적인 내용이 상당히 볼만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