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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해외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3, 피할 수 없는 정해진 운명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3, 피할 수 없는 정해진 운명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3, 2006년 개봉을 한 영화로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과 마찬가지로 정해진 죽음을 피한 자들에게 다시 다가 오는 죽음이라는 운명이라는 공포 잔인하긴 하지만 볼만한 영화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데스티네이션 시리즈를 처음으로 본 것이 이번 영화여서 그런지 지금까지 본 공포영화 중 죽음이라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소재로 한 데스티네이션은 색다른 공포를 주었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기념으로 놀이동산에 간 웬디는 사진 촬영을 하는 중에 이상한 기운을 느끼기 시작하고 롤러코스터에 타는 순간 사고가 나는 장면을 생생하게 보게 됩니다. 그리고 롤러코스터가 출발하기 전 환상에서 깬 웬디는 겁에 질려 열차에서 내리려고 하고 아수라장이 된 롤러코스터에서 자신을 포함 7명의 친구가 내리게 됩니다.

웬디와 친구들이 롤러코스터에서 내리고 나서 실제로 롤러코스터는 탈선해 탑승자가 전원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고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슬픔에 잠기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롤러코스터에서 내려 살아남은 자들에게 또다시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웬디는 자신이 찍은 사진에 죽음의 단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뒤 웬디는 케빈과 함께 사진에 나온 징조를 따라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려 하지만 롤러코스터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죽어야 할 순서대로 차례차례 자연스러우면서도 잔인한 죽음을 맞게 됩니다.

웬디와 케빈의 말을 아무도 믿어 주지 않는 상황에서 죽음의 순서는 그들과 웬디 동생에게까지 다가오고 웬디와 케빈은 죽음의 징조를 활용해 죽음이라는 정해진 운명을 피하게 됩니다. 하지만, 얼마 뒤 지하철에서 죽음이 피한 자들이 다시 만나게 되고 웬디는 또 다른 환상을 보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이 영화 위에서도 말을 했지만 죽음이라는 운명을 소재로 하여서 그런지 정해진 운명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게 하고 마지막에서는 모든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죽음의 운명을 피한 듯하지만 결국에는 운명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3, 이런 소재의 공포영화를 안 본 분에게는 색다른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지만 데스티네이션 모든 시리즈는 잔인하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속편을 포함 5편에 적지 않은 시리즈는 조금은 식상하게 만들기도 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데스티네이션은 2~3까지만 볼만하였고 그 후에는 공포보다는 잔인하기만 하고 식상하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