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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만들어 보자

햄프끈을 이용한 간단한 사선팔찌(소원팔찌) 만들기

햄프끈을 이용한 간단한 사선팔찌(소원팔찌) 만들기


 
얼마 전 햄프끈을 소개를 했는데 오늘은 이런 햄프끈을 이용한 간단한 팔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끈을 이용해 만들 수 있는 팔찌는 여러 개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중에서 매듭이 쉽다고 생각되는 소원팔찌 미산가팔찌로 불리는 사선팔찌 만드는 법에 대해 보겠습니다.

준비물은 햄프끈이면 좋겠지만 없으면 팔찌로 만들 수 있는 끈이면 무엇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십자수 끈 같은 경우에는 굵기가 얇아서 여러 겹을 겹쳐서 해야 조금은 굵은 팔찌를 만들 수 있답니다.

저 같은 경우 같은 색이 2줄로 해서 사선으로 3가지 색이 나오는 팔찌는 만들 거랍니다. 그러니 준비할 줄 길이는 손목 둘레마다 차이가 있지만, 3가지 실은 2개씩 80cm로 6개나 3가지 색을 160cm 3개를 준비하면 대부분 만들 수 있답니다.

 


윗부분은 매듭을 지으면 어떻게 나오는지 보여 주려고 조금 미리 만든 것이고 6개의 실을 하나로 묶어 주고 시작을 하면 됩니다. 그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면 2번째 줄을 첫 번째 줄에 사진에서 보이는 방법으로 매듭을 지어 주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첫 번째 줄에 2번째 줄을 말아준다고 생각을 하고 위까지 올리면 된답니다. 

이렇게 매듭을 지고 나면 아래 사진처럼 두 번째 줄과 첫 번째 줄이 위치가 바뀌게 되어 첫 번째 실이 두 번째로 가게 됩니다.

 


그럼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위에서 방법으로 두 번째로 옮겨온 2번째 줄에 3번째 줄로 매듭을 지어주면 된답니다. 이렇게 매듭을 하게 되면 첫 번째 줄이 점점 오른쪽으로 가게 되는데 제일 오른쪽에 갈 때까지 매듭을 지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줄 오른쪽 끝까지 가게 되면 다시 첫 번째 줄을 오른쪽 끝까지 매듭을 지어주며 계속해서 반복하면 사선 팔찌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럼 이걸 언제까지 하면 될까? 하는 궁금증이 있을 텐데요. 이거 역시 팔 길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사선부분이 16cm 정도가 되면 정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게 다 만들어진 사선 팔찌로 팔에 차는 마무리 부분은 개인 취향에 따라서 하면 된답니다. 저 같은 경우는 160cm 실 3개를 가운데에 세줄땋기 (머리를 땋는 방법)을 해서 고리를 만들어 반을 접어 시작한 것이랍니다. 이렇게 끈으로 만든 팔찌는 하나를 차도 예쁘지만 3개 정도를 한쪽 팔에 차면 더욱 예쁘답니다.

 

참 그리고 닳아서 스스로 끊어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어 소원 팔찌라고도 불린답니다. 그래서 샤워를 할때에도 풀지 않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