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 다중인격(해리성 장애)를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

아이덴티티, 다중인격(해리성 장애)를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

 

아이텐티티, 해리성 장애인 일명 다중인격을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로 저는 영화 설명 없이 보아서 그런지 반전이 상당히 신선했던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해리성 장애가 무언 인지 보면 한 사람에 여러 인격이 존재하는 상태를 말하며 각각 인격은 독립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같은 사람 안에 존재하지만 다른 인격이었을 때의 기억을 하지 못하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한 사람 안에 여러 사람이 존재하는 듯한 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다시 영화로 돌아가면 이 영화는 이런 다중 인견을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처음에는 이 사실을 모르고 봐서 그런지 연쇄살인 영화인 줄 알았답니다. 연관성이 있지만, 연관성 없어 보이는 사람들 10면이 모텔에 모이게 되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살해를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살인을 예고하는 듯한 번호순서로 시체 주의에 버려진 방의 키들은 의문을 가지게 했답니다.

 

모두 호송 중이던 범죄자를 의심하고 도망간 그를 찾아내지만, 또다시 살인은 계속되고 시체마저 사라지는 모습은 까지 보여주게 됩니다. 그래서 이쯤에서 제가 예상했던 연쇄살인 영화가 아니라 귀신을 소재로 한 공포물이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의문의 살인 사건을 보며 과연 범인은 누구일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했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할 무렵 처음에 잠시 정신 장애가 있는 범죄자의 내용이 다시 나오며 생각하지도 못했던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이제야 모든 연결고리가 맞기 시작하며 살인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알 수 있었답니다. 또한, 영화는 이 반전으로 끝이 나겠다는 생각과는 다르게 마지막 또 한 번의 반전으로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답니다.

요즘은 반전영화라고 해서 영화 마지막이나 중간에 반전을 일으켜 색다른 느낌이 들기도 하고 예상을 뒤엎는 결말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반대로, 종종 반전이 너무 뻔히 보이거나 반전이 시시해 오히려 영화의 작품성을 떨어트리는 일도 있답니다. 하지만, 아이덴티티 이 영화에서 나오는 반전은 굉장히 신선했다고 할 수 있고 제가 본 영화 중에서 반전이 제일 충격적이었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제가 이 영화에 반전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봐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배우들의 연기력뿐만 아니라 다중인격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반전영화에 새로운 진수를 보여 줬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요즘 영화에 반전이 너무 많이 나와 보면서 반전을 예상하게 되는데 이 영화는 제가 예상한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 특히 볼만 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