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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해외 영화

슈퍼내추럴 시즌 7, 다시 흥미진진해지는 스토리

슈퍼내추럴 시즌 7, 다시 흥미진진해지는 스토리


 

슈퍼내추럴이 방영을 한 지도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시즌 7이 끝이 났답니다. 솔직히 시즌 7까지 가며 내용이 처음과는 다르게 많이 산으로 가고 억지스러운 부분이 많이 늘어났지만 그래도 마지막을 보고 싶은 마음에 보고 있는데 다시 내용이 흥미진진해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시즌 7 마지막 화에서 또다시 내용이 산으로 갈 거처럼 끝이 났는데 그래도 기대를 하고 있답니다.

시즌7에서 천사 카스티엘이 천국을 지배하려고 괴물들이 죽으면 가는 곳인 연옥의 영혼을 흡수하면 신의 흉내를 내보지만 결국 자신의 잘못으로 태초에 신이 연옥에 봉인해버린 리바이어던들이 연옥에서 빠져나와 인간들보다 상위 포식자가 되며 인간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사육하려는 자신들의 계획을 만들어가는 내용이었는데 이런 리바이어던의 계획을 저지하려는 샘과 딘 어떤 상황에서도 웬만해서 죽지 않는 모습 역시나 이 둘은 불사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리고 이 부분 왠지 모르게 우리가 식량으로 돼지나 소 같은 가축을 키우는 것이 생각이 났답니다. 리바이어던이 인간을 식량으로 쓰려고 살을 찌우는 방법 그리고 암을 치료하는 방법을 알아내려 하듯 우리 역시 키우는 가축의 살을 찌우고 병에 걸리지 않게 예방법을 알아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서는 리바이어던과 사람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아무튼, 이렇게 시즌 7에서 거의 제거할 방법이 없어 보이던 리바이어던들의 약점을 알아내고 조금은 생뚱맞지만, 신의 예언과 그것을 지키는 자? 가 등장하며 리바이어던의 완전히 제거할 방법을 알아내고 그들의 우두머리를 제거합니다. 하지만, 역시 악마는 믿을 게 못 되듯 지옥의 지도자인 크라울리의 꿍꿍이가 드러납니다.

이렇게 시즌 7은 처음 내용과는 많이 동떨어졌지만 그래도 나름 흥미진진하게 스토리가 흘러갔답니다. 하지만, 아직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답니다. 그건 왜 리바이어던이 자신들의 약점이 적힌 신의 예언을 굳이 스스로 찾아내서 샘과 딘에게 결국 그들의 우두머리가 죽는 상황을 만들었을까 하는 것입니다. 신의 예언을 찾지만 않았으면 영원히 땅속에 묻혀 있고 죽는 일은 없었을 텐데 이렇게 조금은 스토리 진행을 위해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볼만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 시즌 8이 확정됐는지 다음 시즌을 예고하며 끝이 나는데 상당히 많은 기대를 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뱀파이어나 늑대 인간 같은 몬스터가 죽으면 가는 곳에 갇혀버린 딘과 카스티엘 그리고 무언가 꿍꿍이를 가진 악마 크라울리 과연 어떤 내용으로 흘러갈지 많은 궁금증을 주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