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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이야기

시력 교정 수술인 라섹 수술 후기

시력 교정 수술인 라섹 수술 후기


 


눈이 좋지 않아 안경을 쓰는 분들은 한 번쯤은 생각을 해보는 것이 라식수술과 라섹 수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수술은 일반적으로 보편화 된 시력 교정수술로 요즘은 많은 분이 시술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라식 수술만이 있었지만, 이제는 라섹 수술이라고 하여 각막을 회복 가능할 정도로만 깎아내어 라식수술보다는 부작용이 적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라식과 라섹 수술에는 많은 부작용이 있다고 하니 수술 전 충분히 고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개인적으로 의학적인 지식은 없어 설명은 이 정도로 하고 제가 받은 라섹 수술에 대해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라섹 수술은 일단 회복기간이 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라식수술은 다음날 시력의 70~80%가 회복된다고 하는데 라섹은 일반적으로 2주 정도가 지나야 시력의 70~80%를 회복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서 시력회복 기간이 짧을 수도 있지만 길면 3개월 이상도 걸린다고 합니다.

따라서 라섹 수술을 받는다면 시력 회복에 대해서는 조급한 마음은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지금 1주일이 조금 지났지만, 시력은 그렇게 많이 좋아지지는 않았답니다. 하지만, 점점 시력이 좋아지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고 수술받고 얼마 되지 않아서는 잘 보였다가 잘 보이지 않았다가 각막이 회복되면서 이런 현상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술 후 가장 불편한 거는 씻는 거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달간은 눈에 물이 들어가는 것 자체를 피해야 하니 씻을 때 상당히 번거롭다고 할 수 있으며 머리를 앞으로 숙이거나 눈을 비비는 것 또한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 씻는 걸 무척 좋아해서 수술 후 받은 안대를 끼고 샤워를 한답니다. 물론 눈에는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고 머리를 감을 때도 최대한 뒤로 숙여 약간 물로 서서히 감는답니다.

이제 라섹 수술에서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인 통증에 관한 것인데 이건 정말 개인적인 차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통증은 줄인 무통 라섹도 있는데 무통 라섹을 받아도 통증을 호소하는 분도 있고 일반 라섹 수술을 받았다고 통증이 심하지 않고 넘어가는 분도 있답니다.

저 같은 경우 수술 후 3일 정도 시리고 따갑고 눈물이 나는 등 통증이 온다고 했는데 그 통증은 그렇게 느끼지 못했답니다. 그리고 그보다는 치료용 렌즈를 빼고 드는 모래가 눈에 들어간 듯한 이물감 때문에 한 삼 일간 통증이 심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수술시간은 10분에서 15분 정도로 정말 짧고 수술받는 도중 통증은 없답니다, 또한 수술 후에도 바로 눈을 뜰 수 있기 때문에(자신의 평상시 안경 벗었을 때의 시력 정도) 가까운 거리라면 충분히 집에 혼자 갈 수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