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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해외 영화

나니아 연대기 – 캐스피언의 왕자, 전적보다 흥미진진해진 내용

나니아 연대기 – 캐스피언의 왕자, 전적보다 흥미진진해진 내용



나니아 연대기 총 3개의 시리즈가 나온 영화로 개인적으로 첫 작품이 상당히 재미없게 보아서 다음 작품이 나올까에 대해 의문이 들었던 영화입니다. 하지만, 그 뒤 나온 2~3편은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그리고 그중 2번째 작품인 캐스피언의 왕자를 가장 재미있게 보았고 그래서 이번 시리즈를 보았을 때 1편은 2편을 위한 영화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나니아 연대기는 일단 시선이 어른들보다는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으며 주인공 역시 어린 배우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이 너무 유치한 것도 아니고 전체관람가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영화로는 제격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나니아 연대기에 나오는 나니아인들은 소설속이나 신화 속에서 볼 수 있는 존재들로 이런 색다른 소재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호기심과 상상력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유치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런 점이 나니아 연대기의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그럼 2편인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의 내용을 간단하게 보면 저번 시리즈에서 나니아에서 현실세계로 돌아와 적응을 못 하던 페벤시 남매들이 1년 뒤 다시 나니아로 가게 되고 폐허가 되어버린 나니아를 보게 됩니다. 

한편, 왕권 문제로 나니아인이 숨어 사는 숲으로 숨어든 캐스피언 왕자가 말로만 듣던 나니아인을 만나게 되고 페벤시 남매들과 자신의 왕권과 나니아인의 터전을 지켜 내려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내용은 이처럼 간단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스토리 전개 방식은 전작보다 훨씬 흥미 있게 흘러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볼거리 역시 상당히 늘어났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내용의 특성상 스토리가 이어지기 때문에 전작이 조금 재미가 떨어져도 보아야만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답니다.

나니아 연대기 개인적으로 1편은 조금은 유치한 면과 엉성한 스토리로 실망을 한 영화지만 2편은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나온 3번째 시리즈인 새벽 출정호의 항해 역시 2편보다는 못하지만 볼만한 영화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