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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이야기

라섹 후기 수술 2주 정도 지나고 시력 회복 속도

라섹 후기 수술 2주 정도 지나고 시력 회복 속도


이제 라섹 수술을 한 지도 2주가 넘어가고 있답니다. 라섹 수술 후 2주간이 가장 중요한데 이제 그 시기는 지나갔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평균 2주면 시력이 70~80%가 회복된다는데 아직 저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건 왼쪽과 오른쪽 시력의 차이가 조금 나기도 하고 특히 오른쪽 눈은 원시성 난시 회복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입니다. 물론 원시성 난시가 있다고 해도 보이는 것은 1.2까지도 보인답니다. 단지 겹쳐 보이는 게 있어 불편하고 일명 제 표현대로는 텔레비전으로 보거나 하면 3D화면을 보는 것 같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왼쪽 눈만 빠르게 회복이 되어 어지럽기도 했답니다.


반대로 왼쪽 눈의 시력은 회복 속도가 아주 좋답니다. 원시성 난시도 다 사라지고 시력은 시력을 제는 어플로 최대 2.0까지도 보인답니다. 보통 수술 후 교정시력은 1.0을 목표로 한다는데 양쪽 눈이 다 일단은 목표 시력은 넘은 것 같습니다. 이제 원시성 난시만 사라지는 것만 남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컨디션에 따라 시력의 변화가 심하답니다. 매우 좋을 때는 2.0까지도 보이고 나쁠 때는 많이 흐려진답니다. 특히 산책을 하거나 해서 몸이 피곤해지는 일이 있을 때 이 변동이 심하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시력이 심하게 오락가락하는 것은 수술 후 한 달 정도 지속이 된다고 합니다.

 


그럼 수술 후 가장 불편한 점을 보면 전에도 말을 했지만, 눈에 물이 들어가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샤워를 할 때도 잘 때 쓰라는 안대를 끼고 하여 최대한 물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눈에 물이 들어가거나 하면 안약을 넣을 때 상당히 눈이 따갑답니다.


또한, 안대를 끼고 자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아직 항상 부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 답니다. 이게 자기 전에 넣고 자는 안약 때문인지 수술 때문이지는 저도 잘 알지 못하겠답니다.


라섹 수술을 하게 되면 대략 3달간 음주와 흡연을 피해야 하고 눈에 물이 들어가는 것도 회복될 때까지 피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이런 불편함을 고려해서 수술해야 하고 사람에 따라서 시력회복 속도는 빠를 수도 있고 느릴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라섹 수술은 필수로 받는 수술이 아니라 단지 안경을 벗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미용을 위한 것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라섹 수술은 현재까지 많은 부작용이 알려졌습니다. 물론 그 발생확률은 낮지만 이런 점들을 고려해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는 것은 잊어서는 안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