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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이야기/망고이야기

브라질 이민 간 고양이 노르웨이숲 망고이야기

브라질 이민 간 고양이 노르웨이숲 망고이야기


저는 지금 브라질에서 노르웨이숲이라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답니다. 한국에서 이민 가기 전 3달 전에 데려왔고 그런 인연으로 브라질까지 같이 오게 되었답니다. 데려오려고 참 고생을 많이 했답니다. 반려동물을 해외로 데려가는 정보는 아래 링크를 누르면 자세히 볼 수 있답니다.

망고 새끼 때 사진인데 이때는 여느 고양이랑 크게 다르게 생기지 않았답니다. 부산에서 분양을 받아 광주까지 왔고 분양 다시 우리나라는 메르스로 참 시끄러웠죠.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분을 알겠지만 노르웨이숲은 중대형 종에 털은 중장모랍니다. 그래서 수컷은 10kg까지도 큰다고 하네요. 웬만한 강아지 크기랍니다. 망고 역시 이제 1년이 지나가는데 무가게 이미 5kg를 넘었고 최대 5년 가까이 큰다고 하네요.

현재 망고의 사진이랍니다. 이제는 노르웨이숲의 모습을 많이 갖추고 있답니다. 하지만 브라질의 제가 사는 지역에 특성상 겨울에도 영상의 온도를 유지해서 털이 풍성하게 자라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브라질이 덥다고만 생각하는데 눈이 내리는 지역이 있답니다. 그곳에 가면 망고도 털이 풍성하게 자라겠지요?


참 고양이는 허스피를 조심해야 한답니다. 망고 역시 어릴 때 허스피가 걸려 2주일 약을 먹었답니다. 허스피는 고양이 감기인데 한번 걸리면 평생 보균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강할때는 별이상이 없다가 몸이 안좋아지면 다시 나타난다고 하네요.


망고는 요즘 너무 건강해서 새끼때 이후로는 허스피 증상을 보인 적이 없답니다. 지금은 브라질은 겨울이라 선선해서 그런지 너무 힘이 돌아서 문제랍니다.

느긋하게 쉬고 있는 망고랍니다. 오래전 강아지만 키워 봤는데 나름 고양이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고양이는 주인을 안 따른다고 하지만 가게 문 닫고 집에 오면 망고도 문앞까지 뛰어온답니다. 새끼 때부터 키워서 그런지 유독 저희를 더 따릅니다. 쉬는 날은 음식이나 청소를 하고 있으면 졸졸졸 따라다니고 낮잠을 자면 같이 옆에 와서 잔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보다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 훨씬 많았다고 하죠. 하지만 요즘은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하네요. 단지 고양이가 산책하는게 힘들어 밖에서 보기 힘들 뿐이랍니다. 정말 키워보시면 고양이도 매력적인 동물이랍니다. 그럼 오늘 글은 여기서 끝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