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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이야기

실수로 플러그를 뽑아버린 컴퓨터 최후

실수로 플러그를 뽑아버린 컴퓨터 최후

컴퓨터를 쓰다 보면 파워로 전원을 끄거나 콘셉트에서 플러그를 뽑아버리거나 혹은 정전으로 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컴퓨터가 꺼지게 되면 보통 괜찮겠지 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몇몇 분들을 컴퓨터를 종료 시 파워를 눌러 강제 종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를 사용할 줄 아는 분들은 절대 파워로 끄는 일이 없습니다. 그건 이렇게 종료를 하게 되면 어느 한순간 컴퓨터가 부품이 망가져 버릴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오래전 갑작스러운 정전에 컴퓨터 메인보드가 망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한참 XX XX는 구미호를 보고 포스트를 쓰려고 제방에 들어와 컴퓨터를 켰습니다. 그리고 날씨도 시원한데 쓸데없이 선풍기 콘센트가 꼽혀 있어서 과감하게 선을 뽑아 버렸습니다. 하지만, 콘센트를 뽑는 순간 뒤에 노래를 틀어 놓은 컴퓨터에서 정적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순간 당황해서 뒤를 돌아보니 잘못해서 컴퓨터 콘센트를 뽑아버리고 만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이렇게 몇 번 콘센트를 잘못 뽑은 적이 있었지만 언제나 문제없이 다시 부팅이 돼서 이번에도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다시 꼽고 컴퓨터를 켰습니다. 하지만, 파워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큰일 났다.” 임시 조치로 본체의 모든 부품을 뺏다가 꼽아봤습니다. 역시나 이 방법으로도 해결되지가 않았습니다. 결국, 이번에도 메인보드가 망가져 버린 것 같습니다

넷북 배터리 인식이 안 되는 것도 귀찮아서 미루다가 아직 A/S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데스크탑마저 망가져 버려 시간도 돈도 2배로 들게 생겼습니다. 정말 조금만 신경을 썼으면 이렇게 망가지는 일이 없었을 텐데 후회해도 늦어버린 것 같습니다.

컴퓨터 파워 종료나 이렇게 가동 중 콘센트를 뽑아버리게 되면 점점 느려지게 되며 자주 다운이 되는 현상이 생깁니다. 그리고 이게 계속 축척이 되다 보면 결국 몇몇 부품들이 망가져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시간이 없더라도 귀찮더라도 정상종료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컴퓨터를 이상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실수로 몇 번 코드를 뽑아 버린 게 결국 컴퓨터가 망가져 버리는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쯤 되면 제가 지금 이 포스트를 어떻게 썼나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한번 사진을 올려 봤습니다.


이렇게 넷북에 컴퓨터 모니터 선을 연결해서 작성했답니다
.

컴퓨터를 사용한 지 오래돼서 그냥 새로 한 대를 사고 싶지만, 여기에 남아있는 자료가 많아서 그냥 오늘 출장 A/S를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어 얘기하겠습니다. 모든 부품이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쓴 적은 없어요. ㅠㅠ 아 그리고 다른 분 댓글에서 싸움하는 건 자제 좀 부탁합니다. 
그냥 가볍게 읽어 주세요.
컴퓨터 종료 시 절대 강제종료를 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