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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군산 관광지

[군산탐방기 4] 역사가 느껴지는 군산 개정동 이영춘 가옥

[군산탐방기 4] 역사가 느껴지는 군산 개정동 이영춘 가옥



이영춘 가옥 원래는 일제 강점기 때 조선 최대의 농장주였던 구마모토라는 일본인이 지은 별장으로 이후 이영춘 선생님이 이곳에 살아 이영춘 가옥으로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이건 물 외부는 유럽 건축양식으로 지어졌으며 또한 내부는 일본식의 양식도 혼합되어 지어진 건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특유의 외형으로 빙점과 모래시계 등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졌으며 야인시대 시그널 영상에도 나와 이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기억이 날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 건물 생각보다 외진 곳에 있는 방문객이 적고 군산간호대학교 캠퍼스 안에 찾기가 조금 애매할 수 있지만 그래도 가볼 만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건물 외부를 보시면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오래된 유럽식 외형을 가진 건축물로 굉장히 보존이 잘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왔을 때 외진 곳이어서 그런지 저 말고는 건물을 보러 온 분이 없었는데 몇십 분이 지나자 건물의 모습을 보러온 남자 두 분을 볼 수 있었답니다.


건물 내부를 보시면 이제는 가옥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영춘 선생님이 이곳에서 의료체계발달을 위해 한 업적들을 전시해 놓은 곳이 되었답니다. 일본인이 지은 것이지만 그런 아픈 역사가 아니라 이영춘 선생님이 했던 일들을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이영춘 가옥 저도 이번에 처음 가본 곳으로 생각보다 군산에서 외진 곳에 있다는 것을 모르고 걸어갔다가 고생을 제대로 했답니다. 하지만, 처음 가본 것치고는 드라마로 많이 접해서 그런지 낯설지 않은 곳이었고 건물 외형이 이색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