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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해외 영화

터미널, 엉뚱하면서도 독특한 소재의 영화

터미널, 엉뚱하면서도 독특한 소재의 영화



터미널, 2004년 개봉을 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멜로, 드라마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JFK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나라가 내전에 들어가 고국으로도 그리고 공항을 빠져나가 미국으로도 들어갈 수 없어 공항에서 생활하는 소재는 참 독특하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코믹하게 흘러가는 내용과 공항에서 생활하며 점점 사람과 친해지고 한 여자를 좋아하게 되는 내용은 볼만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크로코지아라는 나라에 살던 빅터는 뉴욕에 가려고 JFK공항에 들어서지만 고국의 내전으로 비자와 여권은 취소되어 고국으로 돌아갈 수도 공항 밖으로도 나가 뉴옥에도 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유일하게 갈 수 있는 곳은 공항 안에 상가들뿐 그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내전을 기다리며 공항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하지만, 공항 관리국의 프랭키는 그를 골칫거리로 생각하고 빅터를 공항에서 쫓아낼 방법을 만들려고 하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공항에서 적응하며 생활하게 됩니다.


공항에서 생활하게 된 빅터 처음에는 영어를 하지 못해 말도 통하지 않지만, 나중에는 친구도 사귀게 되고 얼떨결에 임시직으로도 일도 하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처음에는 말도 통하지 않는 곳에서 혼자 생활을 해야 하는 빅터의 모습은 불쌍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항에서 적응해 나가는 빅터의 모습은 한편으로는 코믹하기도 하고 그의 친구들이 되는 사람들 역시 개성이 넘쳐 스토리 진행은 재미있게 흘러갑니다. 그리고 이런 빅터를 이제는 공항 상가 사람들도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됩니다.

또한, 빅터는 우연히 만난 승무원 아멜리아를 좋아하게 되고 그녀와 로맨스를 키워나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둘의 로맨스는 한편으로 아쉬움을 남기기도 합니다.


아무튼, 몇 달이 지나고 나서 크로코지아는 내전이 끝나게 되고 그는 뉴욕에 갈수 있는 상황이 되지만 프랭크는 끝까지 빅터를 방해하고 그는 어쩔 수 없이 고국으로 돌아가려합니다. 하지만, 빅터의 친구들은 그를 뉴욕에 보내려하고 자신의 인생을 희생해 빅터를 뉴욕으로 보내려고 하는 친구의 모습은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그렇게 뉴욕을 가려고 했던 빅터는 공항을 나가 공항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약속을 지켜 냅니다, 하지만, 영화가 이렇게 끝이 나니 뭔가 허망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터미널, 내용은 관계가 없지만, 소재는 실화에서 가져온 것으로 진행은 엉뚱한 빅터로 인해 코믹하게 흘러가 잔잔한 웃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빅터 처음에 좋아하지 않았던 청소 할아버지의 행동은 감동을 주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 이해를 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나! 뭔가 모르게 아쉬움이 남기도 하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