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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국내 영화

어린 신부, 문근영씨와 신세경씨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코미디 멜로

어린 신부, 문근영씨와 신세경씨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코미디 멜로



어린 신부, 2004년 개봉을 한 코미디 멜로영화로 문근영씨와 김래원씨가 주연을 맞아 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평점은 그렇게 높지는 안지만 당시 국민여동생을 불리 정도로 사랑을 받아 문근영씨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볼만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밝은 분위기로 흘러가는 내용으로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으며 당시의 문근영씨와 조연으로 나온 신세경씨의 모습은 너무나 풋풋하고 귀여웠던 것 같습니다.



혈기 넘치는 24살의 대학생 상민(김례원)은 할아버지의 명령으로 어쩔 수 없이 아직은 멋진 남자를 좋아하고 순수한 16살 보은(문근영)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물론 아직 구속되기 싫은 상민 그리고 16살인 보은은 절대적으로 반대하지만, 할아버지가 아픈 연기를 하는 등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상민과 보은을 결혼시키려는 할아버지의 행동과 부모님들의 강요 코믹하지만, 한편으로는 조금은 억지스러움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이 이 영화의 매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직 결혼을 생각해본 적 없는 상민과 보은의 결혼 생활은 시작부터 틀어져 흘러가게 되고 상민 혼자 신혼여행을 혼자 가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할아버지와 부모님 앞에서는 금술 좋은 부부의 모습으로 지내게 됩니다.

뜻하지 않게 결혼을 한 상민과 보은의 결혼 생활은 코믹하게 흘러가며 보은은 자신이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야구부 주장 정우와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보은과 정우의 관계는 한편으로 상민이 참밥 신세가 되는 것 같아 상민이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한편,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상민은 보은이가 다니는 학교에 고생실습을 하러 가게 되고 이들의 결혼 생활은 더욱 아슬아슬하게 흘러가게 됩니다. 그리고 상민에게 마음을 둔 스토커 같은 김샘은 불시에 방문과 보은과 정우의 데이트는 둘의 결혼 생활을 더욱 위기에 처하게 합니다.


그 뒤 둘의 결혼을 알게 된 김샘은 화풀이로 보은에게 행사장 배경그림을 그리라는 무리한 일을 시키게 되고 상민은 시간이 날 때마다 보은이 몰래 그림을 수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모르는 보은은 자신을 도와주지 않는 상민을 원망하기도 하고 자신과 정우의 데이트가 가족들에게 들키는 일도 발생하며 결혼생활에 위기가 닥치게 됩니다.

하지만, 웬만한 영화가 그렇듯 이 영화도 마지막은 감동적이게 끝이 나게 되며 둘은 드디어 마음 졸이지 않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게 됩니다.

어린 신부, 아마 이 멜로영화의 매력은 조금은 색다른 소재로 코믹하게 만들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당시 문근영씨의 모습과 많은 인기를 누리는 신세경씨의 예전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볼만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영화에서 다른 멜로영화처럼 전하는 내용을 찾는 것보다는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으니 코미디 멜로영화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