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니메이션&영화/해외 영화

레옹, 슬프면서도 많은 여운을 남기는 영화

레옹, 슬프면서도 많은 여운을 남기는 영화



레옹, 우리나라에는 1995년 개봉이 된 영화로 당시에 상당히 많은 인기가 있었고 지금도 다시 볼만한 영화로 몇몇 영화들의 모태가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원빈 주연의 아저씨 역시 레옹과 상당히 비슷하다는 평을 많이 듣기도 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레옹과 비슷하다고 이야기를 들었던 아저씨를 먼저 봐서 그런지 볼만은 했지만 그렇게 감동적이기도 했지만 두 영화가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살인 청부업을 하는 레옹과 마틸다는 한아파트에 사는 이웃으로 마틸다는 마약 중간상인인 아버지 밑에서 불행하게 생활을 하다 어느 날 마약밀매업을 하는 경찰 스텐에게 가족들이 몰살당하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틸다는 레옹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유일하게 가족 중 사랑하던 동생마저 살해를 당하자 마틸다는 살인 첨부업자가 되기를 원하고 레옹은 자신의 생활이 달라지는 것에 처음에는 그녀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레옹와 마틸다의 생활은 시작되고 레옹은 조금씩 마틸다에게 자신의 방법을 전수해 주게 됩니다.

제대로 가족과 생활한 적 없이 불행한 인생을 살았던 레옹은 이렇게 마틸다와 생활을 하며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고 마틸다에게 정을 느끼게 되며 사랑했던 여자가 죽은 뒤 지금까지 잊고 있었던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틸다에게 청부업자로서의 기술을 가르쳐주지만 스스로 복수를 하지 않기를 원하며 혹시나 자신이 죽게 되면 마틸다를 위해 뭔가를 남겨주고 싶어 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마틸다는 동생의 복수를 할 계획을 세우게 되고 스텐을 만나게 되지만 오히려 그녀의 행동이 위험으로 다가와 스텐이 레옹을 쫓게 되고 결국 레옹은 마틸다를 구하려고 경찰을 등에 업은 스텐과 목숨을 건 대결을 하게 됩니다.

레옹, 영화를 보며 처음에는 살인 청부업자로 감정이라곤 찾아볼 수 없던 레옹이 마틸다를 알게 되면서 변해가게 되며 어둡고 빛 하나 없던 자신의 인생을 뒤로하고 새로운 삶을 살기 원하지만 결국 마틸다를 위해 죽게 되는 못 모습은 너무 슬프면서도 감동적이라고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둘의 관계는 조금은 부정적이게 볼 수 있지만, 희망을 잃고 힘들 삶을 살아가는 두 주인공의 모습은 참 안타깝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내용만큼 엔딩크레딧과 같이 나오는 OST는 많은 여운을 남기기도 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만들어진 것을 상각하면 참 오래되었지만, 이 작품 역시 요즘 나오는 화려한 CG의 영화들보다 더욱 볼만하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