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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국내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가족과 볼 수 있는 코믹한 킬림타임용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가족과 볼 수 있는 코믹한 킬림타임용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얼마 전 TV 결제를 하고 보게 된 영화로 개봉 당시 많은 관객을 모았던 작품이었다고 합니다. 영화의 배경은 조선시대로 하여 서빙고 얼음을 두고 정치적인 내용과 복수 등을 담아 차태연씨와 오지호씨 주연으로 흘러가며 코믹한 내용은 가족과 함께 볼만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솔직히 엄청난 양의 서빙고의 얼음을 훔치려는 내용은 상당히 억지스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내용을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캐릭터의 등장과 더불어 코믹 적으로 승화시켜 보는 내내 많은 웃음을 준 영화였습니다.

 

물론 분위기 자체가 작년에 개봉한 각시투구꽃의 비밀을 연상시키면 조금은 부족한 내용이 비교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사극 연기를 잘 소화한 배우도 있었지만 몇몇 배우의 연기력은 조금은 부족해 보는 재미를 조금은 떨어트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인 연기력 면에서는 아쉬운 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내용으로 보면 주인공인 이덕무, 백동수의 복수극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 액션, 로맨스, 당시 정치적인 내용 및 코미디 등 다양한 내용을 담으려고 한 것은 짧은 상영시간이 전부 소화하지 못해 조금은 아쉬움 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당시 시대적 배경을 잘 활용해 만든 재치 있는 내용은 코믹적인 퓨전 사극으로써 볼만하다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간단하게 말을 하면 아쉬운 점도 많고 안 좋은 평도 많지만 많은 기대를 하기보다는 코믹하게 볼 수 있는 킬링타임용 영화라고 개인적으로는 볼만한 영화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평이니 이점 기억하고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