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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대학교 4년 마지막 시험을 마치고 나니 대학교 4년 마지막 시험을 마치고 나니 모든 일을 하면서 마지막이라고 생각을 하면 묘한 기분이 드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학교를 졸업한다는 거 정말 많은 여운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처음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 내가 무사히 학교를 졸업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또 대학교 공부를 따라가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리고 군대에 갔다 와서는 전과 생이라는 이유로 아는 사람들이 없고 또 공부를 다시 한다는 게 쉽지 않아 여러 가지 힘들었던 게 많았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 이런 대학교 공부가 나한테 무엇을 남겨 줄까? 하는 생각에 자퇴를 생각했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인가부터 생긴 배운다는 즐거움 학교에 다녀야 한다는 이유가 되어서 끝까지 다니게 되었습니다. 어제 대학교 4년간 .. 더보기
아무리 그래도 학교에서는 이러지 않았으면 아무리 그래도 학교에서 이러지 않았으면 대학교에 다니다 정말 여러 가지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 혹은 과별로 잔디밭에 모여서 술을 마시는 모습 또는 수업을 빠지고 놀러다니는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시험 기간이 되면 늦게 밤을 새워가며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이런 모습들 대학교에서만 즐길 수 있는 낭만이라고도 말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너무 과한 모습들이 다른 학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도 있습니다. 몇 달 전 학교에서 공부하다가 저녁에 집에 가려고 했을 때의 일입니다. 도서관 앞 잔디밭에서 불빛이 보였고 궁금해서 그쪽으로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근처를 지나가면서 보니 학생들이 삼사 모호 모여서 숯불을 갖다 놓고 고기를 구워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 더보기
대학가는 지금 선거 열기 대학가는 지금 선거 열기 대학교 이맘때가 되면 어김없이 내년 학생회를 뽑으려고 유세를 하고 다니는 학생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가끔 이렇게 유세를 학생이 와서 말을 걸고 하면 부담스러울 때도 많지만 그래도 추운 날씨에 선거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 대학생의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뽑아놓고 제대로 활동을 하나 안 하나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 시기만큼은 정말 열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도 며칠 전부터 학생회를 뽑으려고 후보 학생들이 선거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수업을 들으러 가다 보면 인사를 하는 학생 또 자신이 속한 학생회의 공약을 얘기하는 학생을 마주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 4년을 다녔는데 이런 선거 활동 부담스러운 거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그냥.. 더보기
대학교 제본 왜 사라지지 않을까? 대학교 제본 왜 사라지지 않을까? 대학교 학기 초만 되면 쉽게 볼 수 있는 게 있습니다. 그건 제본을 하려고 학생들이 복사가게 주의에 몰려 있는 모습입니다. 물론 학기 초 이런 제본에 대해 단속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 단속되는 곳은 생각보다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제본하는 모습 한 권에서 어떨 때는 단체로 수십 권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게 대학생들이 책을 사지 않고 제본을 하는 이유는 책 한 권 가격이 3만 원에서 최대 5만 원 가까이 되는 책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돈을 주고 산다고 해도 한 한기 안에 그 책을 다 나가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들었던 한 수업을 예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약 1년 전 들어 던 수업이고 법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 더보기
까다로운 대학생 입맛을 잡은 5,000원짜리 닭볶음탕 까다로운 대학생 입맛을 잡은 5,000원짜리 닭볶음탕 대학교에 다니다 보면 은근히 고민이 많이 되는 게 점심을 무엇을 먹을까? 입니다. 다음 강의 시간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안 되면 보통 학교식당을 이용하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 웬만해서 학교식당을 가지 않습니다. 그건 학교 식당이 빠르게 먹을 수 있고 싸기는 하지만 간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게 보통이고 가장 싼 1,800원짜리 백반을 먹으면 소화도 잘 돼서 하루 종일 속이 더부룩한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여유가 있을 때는 보통 학교 밖에 있는 음식점을 가는데 이거 역시 학교주의에 사람이 많이 살지 않아 음식점이 별로 없어 고민이 많이 됩니다. 어제도 역시 친구와 점심을 먹으려고 음식점을 찾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다 평소 자주 가지 않았던 길.. 더보기
전과를 하겠다는 학생의 황당한 대화 전과를 하겠다는 학생의 황당한 대화 대학교에 다니다 보면 처음 들어왔을 때와 달리 자신의 과가 적성에 안 맞거나 다른 과가 더 관심이 갈 경우 전과나 복수 전공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복수 전공은 이수 학점이 늘어나지만 전과 같은 경우는 아예 과 자체를 바꾸는 것이며 대학 생활에 1번밖에 하지 못하니 정말 신중하게 생각을 해야 합니다. 지금 다니는 과가 단지 싫다고 무턱 대고 전과를 하게 되면 또 다시 후회를 하게 될지 모르니 어떤 과목을 가르치는지 또 학점은 얼마나 이수를 해야 하는지 등 생각해 봐야 하는 게 상당히 많습니다. 어제 강의가 끝나고 집에가려고 버스에 탔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 학교 대학생 2명이 제가 앉아 있는 자리 옆에 서서 이야기를 해서 돼서 뜻하지 않게 듣게 되었습니다... 더보기
점점 객관성이 사라져 가는 대학교의 성적 점점 객관성이 사라져 가는 대학교의 성적 고등학교 든 대학교든 학교라는 곳에 다니면 제일 민감한 부분이 성적입니다. 특히 대학교 성적 같은 경우 취업 원서를 넣을 수 있냐? 없냐?를 결정할 수 있는 만큼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대학교 시험기간이 되면 성적을 잘 맞으려고 도서관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는 학생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성적 경쟁 정말 치열하다고도 말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에 다니면서 해가 갈수록 성적의 객관성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 사직했습니다. 저번 학기에 성적을 받고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 관심이 있는 특정 과목을 빼고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몇몇 과목에 대해서는 성적이 잘 나와서 저번 학기에도.. 더보기
대학교 조기 종강 빨라도 너무 빠른 거 아냐? 대학교 조기 종강 빨라도 너무 빠른 거 아냐? 대학교 강의를 듣다 보면 교수님이 사정이 있거나 아니면 4학년 수업이라는 이유에서 조기 종강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4학년 수업 같은 경우 조기 종강은 거의 당연시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건 4학년은 2학기에 취업을 나간 사람과 취업 공부를 하는 사람을 위해서 대부분의 중간고사를 안 보고 졸업 논문 발표가 끝나는 11월 중순쯤에 시험을 한 번 보고 종강을 합니다. 또 제가 다니는 과 같은 경우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다른 많은 과는 1학기에도 조기 종강을 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며칠 전 중간고사를 봤을 때 일입니다. 타과 4학년 전공과목을 듣던 친구가 시험을 보고 나오더니 XX 과거 수업이 전부 종간을 했다고 이야기를 하는 거였습니다. 저는 그래서 .. 더보기
대학교를 자퇴하는 학생들의 진실은? 대학교를 자퇴하는 학생들의 진실은? 요즘은 대학교 마음만 있다면 수도권 쪽을 빼고는 웬만해서는 다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건 해가 갈수록 대학교에 가는 학생의 수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모집하는 인원보다 미달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지방대는 인원이 미달 되고 있지만, 그대도 조금이라도 자신이 원하는 학교와 과에 가려고 대학입시준비는 언제나 치열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힘들게 들어간 대학교를 한 학기나 1학년만 마치고 자퇴를 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럼 자퇴하는 학생들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얼마 전 뉴스에서 지방대생들이 취업에 유리한 수도권 대학에 들어가려고 자퇴를 하고 다시 수능공부를 준비하거나 수도권 전문대를 간다는 것을 지방대의 자퇴율을 보여주면서 설명을 .. 더보기
대학교 열람실, 학생들이 자리 두고 간 것은 대학교 열람실, 학생들이 자리 두고 간 것은 시험기간의 대학교 도서관은 정말 별별 사람들을 다 볼 수 있습니다. 자리를 맡아두고 온종일 안 보이는 사람 쿠션까지 가져와서 그 자리에서 절대 일어나지 않고 공부하는 사람 또 공부는 안 하고 친구들과 이야기만 하고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시험기간에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이 늘어나는 만큼 휴게실에 가면 자판기에 음료수가 매진 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열람실 안에서 마시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어제 공부를 하려고 강의실에 갔을 때 전부 사람들이 있어 어쩔 수 없이 도서관 열람실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오늘은 시험 첫날과 달리 3층 열람실에는 왔다 갔다 하는 사람도 적고 자리도 많이 남아 있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열람실에 들어가 앉으려는 자리를 .. 더보기
강의시간 대학생들의 도가 지나친 핸드폰 사용 강의시간 대학생들의 도가 지나친 핸드폰 사용 요즘 대학교 강의시간의 모습은 80~90년대의 모습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그 당시에 볼 수 없었던 넷북이나 노트북을 들고 와서 공부하는 학생 강의를 들으러 왔는지 아니면 시간을 때우러 왔는지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거나 게임을 하는 학생 여러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점심때가 가까워지면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는 학생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어떤 교수님들은 강의시간에 핸드폰을 사용하지 말라고도 합니다. 이번 학기 초에 있었던 일입니다. 학기 초 첫 번째 수업을 가게 되면 교수님들이 수업 방법이나 수업 중 지켜줬으면 하는 행동들을 말을 해주십니다. 한 교수님 강의시간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이 몹시 불쾌했는지 이번 학기에는 핸드폰을 사용하는 학생을 발견하면 .. 더보기
대학교 강의시간 추리닝 예의일까? 아닐까? 대학교 강의시간 추리닝 예의일까? 아닐까? 요즘 학교에 가게 되면 여러 패션을 볼 수 있습니다. 연예인들 따라서 입는 학생들 아니면 자신만의 패션을 만드는 학생들 또 자신한테 어울리게 입는 학생과 그냥 유행 따라 자신과 어울리지 않아도 입는 학생도 있습니다. 이런 패션 중에는 좀 독특하고 보기 안 좋은 패션도 있지만, 교수님들은 학생의 개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터치하지 않습니다. 저 또한 개인에 개성이라고 생각하고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강의시간에 이 복장만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바로 추리닝을 입고 오는 것입니다. 얼마 전 있었던 일입니다. 강의가 끝나고 집에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을 때 우리 학교 학생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여학생 2명 이서 얘기.. 더보기
대학교 캠퍼스에서 본 철없는 낙서 대학교 캠퍼스에서 본 철없는 낙서 요즘 대학교캠퍼스는 학교가 개강을 해서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신입생을 모집하는 동아리와 각종 모임과 행사를 하는 과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활기찬 모습도 있지만, 반대로 여기가 전문교육을 받는 대학교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건물 안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무리지어 침을 뱉으며 건들건들 다니는 학생들 그리고 캠퍼스 내에 여기저기에 있는 철없는 낙서들입니다. 며칠 전 있었던 일입니다. 친구와 점심을 먹으려고 밖으로 나가려고 걷고 있을 때 학교 내 인도에 정말 어처구니없는 낙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유키No: “야 이 낙서는 머냐?” 친 구: “누가 일부러 장난쳐 놓은 것 같은데” 유키No: “이건 좀 너무한 거 .. 더보기
대학교 독점 매점 그래도 이런 가격은 아니죠! 대학교 독점 매점 그래도 이런 가격은 아니죠! 저희 대학교에는 총 2개의 매점이 있습니다. 학생들한테는 이런 매점은 쉬는 시간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한 곳이며 또 이런 더운 날씨에 쉼터가 되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대학교 매점의 가격이 너무 비싸졌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과자는 같은 거는 거의 사먹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친구와 운동 삼아서 학교까지 걸어갔습니다. 학교에 도착 날씨가 꽤 더워 수업 들어가기 전에 매점에 가서 시원한 거나하여 사먹고 들어가자고 했습니다. 매점에 들어가 음료수를 사려고 하는데 친구가 딱히 먹을 게 없고 가격만 비싸다며 그냥 아이스크림이나 먹자고 했습니다. 아이스크림 역시 딱히 먹을 게 없었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하나 .. 더보기
요즘 대학생들 공부는 언제하나? 문득 학교에 다니다 몇 명의 학생들의 수업 참여율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대학교 한 학기는 상반기는 3월부터 6월 중순까지이다. 현재 우리 대학교는 3월 첫째 주 같은 경우 수간 신청변경기간이다. 수강신청 변경 기간 원래는 수업해야 정상이지만 많은 학생이 수업에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수업은 하되 진도는 나가지 않는 게 보통이다. 이렇게 해서 3월 첫째 주와 둘째 주는 어수선한 분위기에 수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흘러간다. 3월 중순부터 4월 초 사이에는 과 및 동아리 MT를 간다. 강의가 있는 날을 피해 주말에 가는 과도 있지만, 금요일을 끼고 가는 과도 있고 평일에 가는 과도 있다. 그리고 MT를 준비한다며 수업을 공결 하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어수선한 분위기가 자자들 정도가 되면 중간고사를 .. 더보기
"대학" 배울게 없다? '배울 게 없다.' 대학을 떠나겠다는 기사를 보았다. 이 기사를 보면서 기분이 참 씁쓸했다. 하지만, 모든 학생이 대학에 배울 게 없어서 떠날까 그렇지 않다. 대학이란 무엇인가 생각해보면 대학은 학문을 연구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다. 영화를 보거나 과거의 대학의 모습을 보면 대학이라는 곳은 아주 낭만적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대학도 많이 현대화됐지만 많은 대학생이 그런 낭만을 생각하면 대학을 쫓아 오고 있다. 나 또한 1학년으로 입학할 때 대학의 낭만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대학의 모습은 과연 어떠한가? 아직도 우리의 인식에는 좋은 자리에 취직하려면 좋은 대학을 가야 하고 적어도 대학은 나와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다. 하지만, IMF, 미국금융위기 등을 겪으며 대학만 나오면 취업이 되는 시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