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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이야기

대학교 캠퍼스에서 본 철없는 낙서

대학교 캠퍼스에서 본 철없는 낙서

요즘 대학교캠퍼스학교가 개강해서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신입생을 모집하는 동아리와 각종 모임과 행사를 하는 과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활기찬 모습도 있지만, 반대로 여기가 전문교육을 받는 대학교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건물 안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무리지어 침을 뱉으며 건들건들 다니는 학생들 그리고 캠퍼스 내에 여기저기에 있는 철없는 낙서들입니다.

며칠 전 있었던 일입니다. 친구와 점심을 먹으려고 밖으로 나가려고 걷고 있을 때 학교 내 인도에 정말 어처구니없는 낙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유키No: “야 이 낙서는 머냐?”

친    구: “누가 일부러 장난쳐 놓은 것 같은데”

유키No: “이건 좀 너무한 거 아니냐?”


누군가 인도교통사고 현장에서 표시해놓는 것처럼 사람 모양을 그려놓고 사망이라는 써놓은 것이었습니다
.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 웃음이 나왔습니다.

물론 여기서 사고 있었을지 모르지만, 학교에서 사고가 났다는 말도 들은 적이 없고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여기 외에도 학교 안에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길에서도 이런 낙서를 또 하나 봤기 때문입니다. 주의에 다른 학교도 없고 초중고생이 대학교 안에 들어와 이런 낙서를 했을 일도 없고 누가 봐도 우리 학교 대학생 중 한 명이 장난으로 낙서해놓은 게 뻔해 보였습니다.

학교 내 이런 것 말고도 여러 가지 낙서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강의실 책상 커닝을 하려고 써놓은 낙서가 많을 것 같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보다 정말 이게 대학생이 해놓은 낙서 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철없는 낙서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말을 하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쉽게 볼 수 있는 악성 댓글 수준의 낙서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학교 내 인도의 낙서 누가 봐도 철없는 낙서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낙서문화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스갯소리인지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말도 있던 것 같습니다. 바로 세계의 유명한 관광지에 가면 한글로 된 낙서를 볼 수 있다그만큼 우리나라 낙서 문화는 심각하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방대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전문교육을 받는 대학생이 학생들이 다니는 길에 이런 어처구니없는 낙서를 해놓다니 정말 씁쓸할 뿐입니다.

학교에 다니다 보면 지방대라고 경쟁력이 없다고 학교에 자부심이 없는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이런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를 못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지방대의 편견을 없애려면 스스로 나은 학교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학교 안에 장난스러운 낙서 혹시 다른 곳에서 누군가 와서 보거나 대학 입시를 생각하는 학생이 보다 면 역시 지방대 수준은 이것밖에 안 된다는 말이 나올 겁니다.
악성 댓글과 낙서 스스로 인격을 깎는 행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