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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고발 보기 전 직접 경험했던 다단계는

소비자고발 보기 전 직접 경험했던 다단계는

올해 청년 실업자 수가 43만 명으로 10년 만에 최고치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런 것을 이용해 다단계회사가 20대 젊은 층을 상대 많이 활기치고 있다고 합니다. 청년 실업자들 이런 다단계의 사기 행각 때문에 사회 초년생 딱지를 떼기 전에 신용불량자가 먼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도 약 5년 전 친구한테 속아서 다단계회사 간 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미 사기를 치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금전적 피해 보지 않고 빠져나왔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불법 다단계 줄어들기보다는 더욱 성행하는 듯합니다

이번 달 1일 금요일에 방송된 소비자고발 20대 울리는 다단계 취업이라는 내용을 봤습니다. 방송 내용을 보다 보니 합숙형 다단계 회사도 나오고 제가 경험했던 것과 거의 비슷한 내용이 나왔습니다방송에서는 신종 다단계라고 했지만 이미 5년 전에도 존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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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전 친구의 소개로 다단계에 갔을 때 들어가자마자 말도 안 되는 관 경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건 시중에서 몇만 원 때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이 상표만 다르고 가격은 몇십, 몇백 만 원짜리로 둔갑하여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이걸 보는 순간 여기는 불법으로 영업하는 회사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다단계회사는 회원가입과 제품을 사지 않으려는 사람은 협박했고 돈을 구하는 방법까지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그건 부모님에게 거짓말을 하게 해서 돈을 받아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들어갔던 다단계회사 소비자고발에서 나온 것과 같이 대부분이 지방에서 올라온 20대 젊은이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에게 좋은 취직자리(대기업을 사칭) 들어갔다고 거짓말을 하고 방을 얻어야 한다고 돈을 받아내라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대출업체가 많아져서 그런지 대출을 유도하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제품을 사게 했고 실제로 대부분이 그런 방법으로 수백만 원 값의 물건 샀고 그것을 합숙하는 사람들과 나눠서 쓰거나 먹고 있었습니다

제가 다단계에서 경험했던 것 중기가 막혔던 또 하나는 많은 젊은이가 말도 안 되는 수익 방식을 믿고 있었고 실제로 자기도 고수익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수익 대부분은 그 다단계를 운영하는 소수 사람이 챙기고 나머지는 사람들은 돈을 날리고 나서야 후회를 했습니다. 물론 세계적인 다단계회사 암웨이가 성공한 사례가 있지만, 이런 불법 다단계회사는 100여 명 정도 되는 사람들밖에 안 되는데 고수익을 낼 수 있다며 거짓 교육을 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난에 갈 때 없는 젊은이들을 고수익을 미끼로 끌어들여 자기 이 속만 챙기는 꼴이었습니다.

서울에 가면 이렇게 20대 젊은 층을 상대로 하는 다단계회사를 많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다단계회사들도 법인으로 등록까지 해놓고 정식으로 영업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껍데기만 정식회사이고 속은 사기 행각으로 차있는 불법 다단계일 뿐입니다. 물론 짧은 기간에 고수익 낼 수 있다는 말에 쉽게 넘어가는 사람들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그들의 말처럼 돈은 쉽게 벌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법인 허가를 내줬건 안 내줬건 정부 차원에서도 단속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런 식으로 방관만 하게 되면 수많은 청년실업자가 취업도 하기 전에 신용불량자가 되어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될 것입니다.
 돈을 버는 것은 그만 큼에 대가를 치르고 버는 것입니다. 절대 쉽게 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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