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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이야기

언제부터인가 시작된 도시락의 유혹

언제부터인가 시작된 도시락의 유혹

요즘은 편의점이나 마트에 가면 바로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요리 식품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쁜 시간 한 끼니를 쉽게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도시락을 파는 곳을 쉽게 볼 수 있어서 반찬을 하기 귀찮을 때시간이 얼마 없을 때 저렴한 가격으로 사서 먹을 수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예전에는 그냥 김밥을 사서 먹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도시락도 맛과 종류가 많이 좋아지고 가격도 적당해서 도시락을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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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무렵 밥을 먹지 않아서 반찬 할 재료나 살까 하고 마트에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트에 가자마자 먼저 간 곳은 도시락을 살 수 있는 즉석요리 코너였습니다. 저녁 시간이라서 그런지 남아있는 도시락에 20% 할인이 붙어 있었습니다. 귀찮으니까 이거나 사서 먹을까 하는 유혹이 있었지만, 며칠간 도시락을 많이 먹은 거 같아서 그냥 반찬을 만들어 먹을 생각으로 마트를 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보통 반찬 재료들 왜 이리 비싼지 쉽게 손이 가지를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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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참을 돌아다니다 다시 즉석요리코너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도시락에 50% 할인이 붙어 있는 거였습니다. 순간 이걸 사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반찬을 하려고 집었던 재료들을 다시 같다 놓고 도시락을 2개를 들고 갔습니다. 가격이 50% 할인이라 하나에 1,700밖에 안 해서 반찬을 해서 먹는 거보다 더 싸니 2개를 사서 내일 아침까지 해결하려는 생각으로 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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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를 합쳐서
3,400
원 정도에 산 도시락입니다. 하나는 볶음밥 돈가스, 나머지 하나는 오므라이스 돈가스입니다. 가격대비 맛도 좋고 소량을 직접 만들어서 먹는 거보다 가격이 더 적게 들고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으면 분식점 음식 맛이랑 큰 차이가 없는 거 같아서 이런 도시락의 유혹을 벗어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므라이스 돈가스는 내일 학교 가기 전에 먹기 위해 냉장고에 넣고 볶음밥 돈가스를 데워서 먹어보니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또 맛도 나쁘지 않아 제가 먹기에는 딱 좋은 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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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도시락 요즘은 쉽게 살 수도 있고 편의점을 지나가다 보면 먹는 분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건 나오는 시간을 안 기다려도 되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같이 반찬 하기 귀찮거나 한두 끼를 해결하자고 특정한 반찬을 할 경우 오히려 사서 먹는 거보다 가격이 더 들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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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언제부터인가 이용하기 시작한 도시락 급하게 학교에 갔을 때 수업이 끝나고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먹거나 저녁에 늦게 들어갈 때 도시락 하나 사서 들어가 먹으면 간편하니 습관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직접 만들어서 먹는 게 맛도 좋고 영양가도 많지만, 이렇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의 유혹 쉽게 뿌리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