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조리 음식이 간편해져서 집에서 쉽게 데워서 먹을 수 있는 게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트에 가면 재료를 하나로 묶어서 판매하는 것도 있고 조리 자체가 되어서 밀봉된 상태로 판매하는 음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먹는 음식 언제나 맛이 좀 덜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 인터넷 설담재 음식점 쇼핑몰에서 설렁탕&갈비탕 세트를 구매해 먹어 보았습니다.
도착한 설렁탕&갈비탕 세트입니다. 3개씩 있는 세트를 구매해서 그런지 받는 순간부터 묵직하고 푸짐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내용물에는 설렁탕과 갈비탕에서 빠질 수 없는 김치와 파채 소스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처음 먹어 본 것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갈비탕이랍니다. 요리를 하려고 조리법을 보니 여러 방법이 있지만, 성격이 급한 유키No 2번째 방법인 냄비에서 바로 해동하는 것을 선택했답니다.
그럼 조리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일단 래시피는 냄비와 설담재 갈비탕 하나 그리고 포장을 뜯으면 이렇게 꽁꽁 얼어 있는 갈비탕을 볼 수 있답니다. 보기에는 꽁꽁 얼어서 쉽게 빠지지 않을 것 같지만 밑을 톡톡 치니 금세 빠져 버렸답니다.
이렇게 내용물이 빠지면 냄비에 넣고 약 불로 서서히 녹여주면 되는데 역시 성격 급한 유키no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보통 불로 조금 녹인 다음 센 불로 조리했답니다.
10분 정도를 끓이니 갈비탕이 펄펄 끓기 시작했답니다. 갈비탕 냄새가 코를 찔러 배고픈 저를 자극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끓기 시작하면 요리는 끝이 난 거랍니다. 이렇게 쉬운 방법으로 집에서도 갈비탕을 먹을 수 있답니다.
그럼 이제 남은 것은 개인 취향에 맞게 파채, 고춧가루, 후추, 소금을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간이 제가 스타일과 딱 맞아서 파채만 넣었답니다. 완성된 갈비탕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살이 붙어 있는 갈비와 국물 한 수저를 떠보았습니다. 사진 찍으려고 이렇게 들고 있는 시간조차도 길게 느껴질 정도로 너무 맛있어 보였습니다.
어느 정도 국물과 갈비를 뜯어 먹다 밥을 말아서 먹었답니다. 그리고 예전에 입대할 때 훈련소앞 음식점에서 먹은 질긴 갈비탕에 아픈 기억이 있는데 설담재에서 주문한 갈비탕 갈비와 김치, 밥 한 수저를 떠서 먹으니 정말 음식점에서 바로 요리해서 나온 듯한 갈비탕 맛이 느껴져 너무 맛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너무 맛있는 나머지 하나에 2~3인용인 것을 한 끼에 다 먹어버렸답니다. 이날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아팠답니다.
위에 사진은 다음 날 설렁탕을 조리한 사진입니다. 설렁탕 역시 너무 맛있어서 한 끼에 다 먹었답니다. 너무 맛있어서 6개 세트를 이틀 만에 3개를 먹었답니다. 나머지는 아껴서 먹어야겠습니다.
참 그리고 배송 올 때 온 책자를 보니 탕을 만들 때 어떤 재료로 언제만 만드는지 와 위생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나와 있고 홈페이지에 가면 실시간으로 주방보기가 가능해서 직접 가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안심이 될 수 있었답니다.
요즘 마트나 인터넷을 보면 조리가 다 되어서 나와 데우기만 하면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음식들 대부분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되어서 나오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직접 만들어 먹는 거보다 맛이 없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음식점에서 조리해서 나온 요리 먹어보니 맛도 좋고 조리하기도 편해 바쁠 때 탕 종류가 먹고 싶을 때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