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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이야기

핸드폰 A/S 받으로 가서 아무말도 못한 이유

 몇달 전 이야기 입니다. 지금 쓰고 있는 핸드폰이 또 다시 액정과 본체에 연결되는 선 불량으로 고장이나 화면이 안뜨는 상황이 발생 했습니다. 고가를 주고 산 핸드폰이 벌써 몇번째 A/S인지 너무 화가나서 서비스 센터가면 좀 따져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다음날 서비스 센터에 갔습니다.씩씩 되며 번호표를 뽑고 차례가 되어 직원한태 갔습니다. 핸드폰이 지금 어디가 불량이라고 말을 하자 직원이 " 고객이 죄송합니다. 얼마나 불편하셨습니까? 신속하게 처리해드리겠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공감한다는 표정으로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저는 순간 화났던게 사라지고 씩씩되고 들어온 제가더 오히려 죄송해지는 거였습니다. 결국 핸드폰을 A/S 받고 아무말도 하지 않고 서비스센터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 <핸드폰 살 때마다 핸드폰 직원이 하는 말은>이 글을 올리고 많은 분들이 공감했지만 많은 분들 한태 욕도 먹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속사정도 있었습니다. 그 글을보면 마지막에 대리점에 다시 가서 핸드폰이 왜 다른 대리점보다 비싸다고 물어본 대리점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비싸다고하면 기분 좋을 사람 없다고 했습니다. 그건 저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대리점은 저희 3식구가 6년이상 단골로 이용했고 저는 거기서 핸드폰을 3번 제값 다주고 샀습니다. 얼마 전 가보니 항상 저희 식구가 핸드폰을 구매할 때 있던 직원이 그만 두고 새로운 직원이 있었습니다. 예전 직원은 참 친절 했습니다. 제가 다른 대리점과 가격 차이가 왜 있냐고 물어보면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항상 저희 대리점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을 해주었습니다. 결국 다른 대리점과 10만원 이상 차이나는데도 불구하고 그 대리점에서 구매하게 된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뀐 직원은 제가 비싸다고 하자 저희 대리점은 그 가격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면서 그  싼대리점에서 살면 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새로 들어온 직원의 불친절로 결국 전 그 대리점 에서 이제 구매를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싸면 다른가게에서 살거라고 생각하지만 가격 만큼 중요한건 직원의 친절과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