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는 카드캡터 체리(사쿠라)를 만든 회사인 매드하우스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웬만한 분들은 알고 있듯이 원작은 만화책이며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처음 시작 부분 어떻게 보면 영화와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인 면에서 한 시간 반 정도로 스토리를 압축한 영화보다 스토리 구성이 잘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에서 아쉬움을 느꼈던 분이라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데스노트 영화보다는 애니메이션이 먼저 나왔지만 제가 보게 된 이유는 영화를 보고 또 다른 스토리를 보고 싶어서였습니다.
그건 원래 원작인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은 영화에서처럼 L이 키라를 잡는 것이 아니라 키라가 L를 이기고 그 뒤 L의 후계자인 니아와 멜로와의 제2의 대결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스토리를 잠시 보면 엘리트 고등학생이던 라이토 우연히 사신 류크가 떨어트린 데스노트를 줍게 되고 그 노트로 범죄자를 심판하며 키라라는 이름으로 신세계에 신으로 굴림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키라를 잡으려는 L이라는 존재가 나타나고 둘에 끝없는 두뇌 싸움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러는 도중 제2의 키라 인 아마네 미샤가 나타나고 미샤에 노트에 붙어있던 사신 램을 이용하여 L를 죽이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L의 후계자인 니아(N)와 멜로가 나타나 다시금 키라와의 대결이 시작되고 결국 멜로의 목숨을 걸고 밝혀낸 가짜 노트의 존재로 니아가 라이토(키라)를 잡게 됩니다.
제가 처음 영화로 데스노트과 라이스네임을 봤을 때 L과 키라의 두뇌싸움에 정말 흥미진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을 먼저 본 분들은 영화가 재미가 없다고 한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뒤 나온 데스노트L이라는 영화를 보고 크게 실망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보게 된 애니메이션 확실히 영화보다 스토리 구성이 잘되어 있었고 영화와 많은 다른 내용에 또 다른 재미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데스노트를 보며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과연 내가 이런 노트를 줍게 되면 어떻게 사용을 할까? 그리고 범죄자라고 해서 죽어야 하는 존재일까? 그래서 저 같은 경우 노트가 진짜인가 하는 호기심에 누군가에 이름을 썼다가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안고 살아가지 않을 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키라와 L · 니아와의 대결을 보며 라이토(키라)의 승리를 원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라이토(키라)의 추리력에 감탄했고 또 다른 누군가와 두되 싸움을 하는 스토리를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데스노트 누구나 어렸을 때 한번쯤은 생각해본 이름을 적으면 죽는 살인노트를 소재로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처음에는 노트에 대한 호기심에 보게 되고 나중에는 키라와 L 또 키라와 니아의 두뇌 싸움의 재미에 푹 빠져들게 돼서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키라와 L의 대결 부분이 데스노트에서 제일 흥미진진한 부분이고 니아와의 대결에서는 약간 억지스럽게 짜인 부분도 많았지만, 영화에서 아쉬움을 느껴 또 다른 내용이 보고 싶다면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 당신이 데스노트를 줍게 된다면 어떻게 사용하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