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별의 목소리와 초속 5센티미터 등을 제작한 신카이 마코토씨가 감독을 맡아 1999년 제작되고 2000년 공개가 되었던 애니메이션으로 5분이라는 짧은 스토리와 거의 모든 제작을 신카이 마코토씨 혼자서 했다는 게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보통 애니메이션과 달리 흑백으로 제작되었으며 5분이라는 짧은 스토리를 5가지 구성으로 나눠 고양이의 시점에서 평범한 일상과 그런 일상에서 격은 외로움과 그녀와 고양이 사이에 생기는 따스함을 표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잠시 스토리를 보면 1번째 Sec.1은 Introduction으로 계절은 초봄이고 비가 오는 어느 날 그녀가 고양이인 자신을 주운 것을 날씨에 맞게 묘사를 하며 소개를 하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2번째 Sec.2는 그녀의 일상으로 그녀는 매일 아침이면 혼자서 일을 나가고 그녀의 어머니처럼 상냥한 성격과 아름다운 그녀가 출근하는 모습을 보며 고양이 쵸비는 그녀를 좋아하게 됩니다.
3번째 Sec.3는 그의 일상으로 고양이 쵸비에게 여자 친구 미미가 생기고 미미는 쵸비에게 자신과 결혼을 하자고 하지만 쵸비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안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미는 만나게 해달라고 하지만 쵸비는 안된다고 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미미는 나중에 다시 만나러 오라는 말을 합니다.
4번째 Sec.4는 그녀의 외로움으로 가을이 찾아오는 어느 날 그녀는 긴 통화 후 오랜 시간 울게 되고 쵸비는 그것을 보며 그녀가 나쁜 게 아니라 그년 언제나 성실하게 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말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Sec.5는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로 쵸비는 처음 맞는 겨울이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느낌이 드는 것과 눈은 모든 것을 삼킨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나와 그녀는 이 세상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애니메이션을 처음 봤을 때는 5분이라는 너무 짧은 시간이라는 것에 집중을 제대로 하지 못해 스토리에 무엇을 담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보게 되었을 때 혼자 사는 그녀의 평범한 일상과 회사에 다니며 외로움과 고통을 겪는 그녀의 모습을 잔잔한 내용을 음악과 정밀한 묘사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사이에 고양이와 그녀의 관계에서 생기는 미묘한 따뜻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5분이라는 스토리와 흑백으로 제작되었다는 것과는 다르게 세세하게 묘사가 되어 있는 그림과 감독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배경과 음악으로 잘 맞춰서 애니메이션이 다 끝나고 나서 더 큰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5분이라는 스토리와 흑백으로 제작되었다는 것과는 다르게 세세하게 묘사가 되어 있는 그림과 감독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배경과 음악으로 잘 맞춰서 애니메이션이 다 끝나고 나서 더 큰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