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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일본 애니메이션

가시나무 왕, 전염병과 시즈쿠의 꿈이 만들어낸 세계

가시나무 왕, 전염병과 시즈쿠의 꿈이 만들어낸 세계


가시나무 왕, 반다이 비쥬얼에서 만든 작품으로 카타야마 카즈요시씨가 감독을 맡아 2009년 제작이 되었던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애니메이션 인류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메두사라는 전염병을 미래에 치료기술이 발전하게 되면 고치기 위한 콜드슬립 캡슐에 카즈미가 뽑히게 되고 쌍둥이 자매인 시즈쿠와 작별인사를 하던 중 카즈미가 절벽에 떨어져서 트라우마에 빠진 시주카가 폭주하면서 전개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잠시 스토리는 보면 지구에는 메두사라는 사람을 돌로 만드는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고 이런 병에서 인류를 보존하려고 치료 기술이 생길 때 까지 특정 사람들을 동면(콜드슬립 캡슐)시키게 됩니다.

이렇게 쌍둥이 자매인 시즈쿠와 카즈미는 카즈미만이 뽑혀 콜드슬립 캡슐(동면)에 들어가게 되고 얼마 뒤 동면에 들어간 사람들은 무슨 이유에서 인지 수면에서 깨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상한 몬스터들의 공격과 기사나무의 공격을 받아 대다수가 죽게 됩니다.

수면에서 깨게 된 주인공인 카즈미는 남은 사람들과 몬스터들을 공격을 피해 이곳을 탈출하려고 하고 그러는 도중 콜드캡슐에 대한 비밀들과 메두사의 병에 대한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탈출을 한 카즈미는 이런 모든 상황을 자신과 쌍둥이이며 메두사에 감염된 시즈쿠의 트라우마가 현실화되어 발생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것을 막으려고 시즈쿠가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시즈쿠가 있는 곳에 간 카즈미는 이 모든 상황이 시즈쿠와 카즈미가 이별하던 때로 돌아가 시즈쿠가 카즈미를 밀쳐내게 되어 카즈미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카즈미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시즈쿠가 트라우마에 빠져 폭주하게 되면서 나타나게 된 상황인 것과 자신이 시즈쿠가 꾸던 꿈이 만들어 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렇게 죽은 카즈미와 이 모든 게 꿈이 만들어낸 현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시즈쿠는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게 되고 카즈미가 무엇을 원하였는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폭주한 시즈쿠가 만들어낸 세계가 무너지면서 끝나게 됩니다.

이 애니메이션 전체적으로 조금 우울하게 흘러가는 느낌이 있고 조금은 어려운 내용에 몇 번을 보아도 제대로 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즈쿠라는 소녀가 트라우마에 빠져 꾼 꿈을 형상화한 전개는 독특하면서도 기발하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가시나무 왕 이해하기 어려운 어렵고 심오한 내용에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보기 좋은 작품이며 한편으로 이런 내용 때문에 재미있게 느끼지 못한 분들도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시즈쿠라는 소녀의 관념으로 인간의 본질적인 면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