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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국내 영화

추천 멜로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사랑한 기억은 사라지지 않기를

추천 멜로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사랑한 기억은 사라지지 않기를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정우성씨와 손예진씨가 주연으로 나온 멜로 영화로 정말 슬프게 봤던 우리나라 영화 중하나인데요. 다시 봐도 영화의 분위기나 손예진씨의 슬픈 영화의 연기력은 정말 뛰어난 것 같습니다.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제목과 연관되게 여자주인공인 수진이 점점 알츠하이머(치매)로 기억을 일어가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시작부터 여자주인공 수진(손예진)의 건망증 때문에 남자주인 공인 철수(정우성)와의 만남이 시작됩니다. 편의점에서 콜라를 샀던 수진 하지만 돌아가던 중 콜라를 놓고 갔다는 것을 알고 편의점에 돌아가게 되는데 거기서 콜라를 든 철수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것인 줄 알고 뺏어서 마시게 됩니다.


하지만, 버스를 타려던 수진은 지갑을 놓고 온 것을 알게 되어 편의점에 다시 갔다가 콜라와 지갑을 돌려받어 자신이 오해 했다는 것을 알고 철수를 찾지만 이미 철수는 사라진 뒤였습니다.

이 장면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수진의 알츠하이머가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되고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시련을 아픔을 겪고 있던 수진 자신도 모르게 기억을 잃어버리는 사실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시 스토리로 돌아가 아버지와 공사장에 간 수진은 거기서 일하는 철수를 보게 되고 철수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던 수진은 아버지를 통해 자신이 일하는 곳에 일을 맡기게 됩니다. 그리고 자판기에서 콜라를 뽑고 있던 수진을 본 철수를 콜라를 뺏어 마셔 버립니다. 그 뒤 철수는 소매치기를 당하는 수진을 도와주게 되고 철수에게 호감을 같던 수진은 점점 접근을 하게 되고 둘의 행복한 연애가 시작하고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이런 둘의 사랑 행복한 모습들도 있었지만, 철수는 자신과 수진의 차이 때문에 결혼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이런 장면에서 수진을 생각하는 철수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철수와의 만남에서 둘의 사이를 반대하는 수진의 아버지의 마음을 쓰러진 수진을 안고 뛰어가는 철수를 보습을 보게 되고 마음을 돌리는데 이 장면에서 철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둘은 결혼을 하게 되고 철수에 일도 잘 풀리며 행복하게 흘러가는 듯합니다. 하지만, 점점 수진의 알츠하이머의 증상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고 집을 찾아가는 길조차 헷갈리게 됩니다.

그리고 중간 어머니를 원망하는 철수와 그런 어머니를 용서하길 바라는 수진의 다툼과 자신들만의 집을 갖겠다는 꿈을 포기하면서까지 어머니를 도화 주는 이 장면은 이 영화의 또 다른 슬픈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수진이 철수의 배경까지 사랑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뒤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수진은 자신이 알츠하이머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철수 역시 수진이 이상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병원을 찾아갔다가 그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수진에게 이런 모든 사실을 말한 병원 원장을 원망하진 그 역시 같은 병으로 아내를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철수의 모습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이렇게 수진의 병에 알게 되고 나서 영화는 매우 슬프게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기억을 잃어가는 수진을 위해 거의 모든 걸 메모지에 써 벽에 붙여 놓기 시작하고 철수의 어머니 생일날 가족 모두 수진의 병에 알게 됩니다. 그리고 수진의 부모님이 수진을 보살피겠다고 하지만 철수는 끝까지 자신이 수진을 데리고 있을 거라고 합니다.

이 장면에서 수진이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선체로 오줌을 싸는데 이걸 치워주는 철수의 모습과 이걸 보고 우는 수진의 어머니의 모습은 정말 슬픈 장면 중하나였습니다. 그리고 계속 기억을 잃어 가고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과 다른 남자의 이름을 부르며 사랑한다는 수진을 보고 슬퍼하는 철수의 모습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이러는 도중 수진의 기억은 잠시 돌아오게 되고 수진은 철수에게 마음 아프게 했다는 것이 미안하다고 당신만을 사랑하는 편지를 사라지게 됩니다. 이장 면 이 영화에서 가장 슬픈 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기억이 잠시 돌아온 수진 기억이 다시 사라질까 봐 두려워하면서도 너무도 사랑하는 철수에게 미안해 편지를 남기고 사라져버리고 이런 편지의 내용은 수진의 마음을 너무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잠시 기억이 돌아온 수진이 보낸 편지를 보고 요양원을 뒤져 수진을 찾게 되고 수진과 이야기를 내 누던 철수는 병원에서 수진을 데리고 둘이 처음 만난 편의점에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가족들의 모습을 본 수진은 기억이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철수는 수진과 함께 자신의 차를 타고 떠나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보는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는 영화 중 하나였습니다. 처음에는 둘의 아름다운 사랑에 빠져들었지만, 중반 부분부터 수진의 알츠하이머 증상으로 내용은 점점 안타깝게 흘러가고 수진의 편지들은 너무 보는 사람을 너무 슬프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내용에서 서로 생각하는 철수와 수진의 애틋한 사랑을 느낄 수 있던 영화였습니다.

나는 당신을 기억하지 않아요. 당신은 그냥 나한테 스며들었어요. 나는 당신처럼 웃고, 당신처럼 울고, 당신 냄새를 풍겨요. 당신 잊을 수 있겠지만 내 몸에서 당신을 몰아낼 순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