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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해외 영화

이프 온리, 하루밖에 남지 않은 사랑

이프 온리, 하루밖에 남지 않은 사랑



이프 온리 04년 개봉했던 작품으로 멜로 영화 중 손에 꼽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안을 이 세상 무엇보다 사랑하는 아만다와 아만다를 사랑하지만, 그녀에게 무신경했던 이안 그리고 이런 이안이 자신의 사랑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그녀에게 모든 걸 해주고 떠나는 모습 정말 슬프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였습니다. 

바이올린 아만다와 성공을 꿈꾸는 이안 둘은 너무도 사랑하지만, 서로의 사랑하는 방식 때문에 충돌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둘에게 평범하지만 평범하다고 할 수 없는 하루가 둘에게 시작됩니다. 투자설명회 때문에 바쁘게 하루를 시작하는 이안은 그날 아만다의 졸업연주회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이런 이안의 마음 때문에 아만다는 서운함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출근을 하던 중 지나가던 사람이 쏟은 커피 때문에 집에 다시 돌아온 아만다는 이안이 중요한 서류를 놓고 갔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들고 투자설명회에 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안은 다른 파일을 준비해 갔었고 이안은 아만다에 등장으로 설명회를 망쳤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 장면들에서 이안은 아만다를 사랑하지만 조금은 무신경하면서 일을 중요시하는 성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반대로 아만다는 이안에게 모든 것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오후가 되고 이안은 아만다의 연주회를 가려고 택시에 타게 되는데 신기하게도 이 택시기사는 인아의 고민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안의 그와 대화를 하면서 여러 가지를 깨닫게 되고 택시기사는 이안에게 “계산 없이 사랑을 하라.”라고 합니다.

이 장면에서 택시 기사의 “계산 없이 사랑하라.” 이 말은 이 영화의 명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계산 없이 사랑을 한다면 사랑 때문에 힘든 일도 줄어들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만다의 졸업연주회가 끝이 나고 둘의 밥을 먹게 되는데 이러는 도중 낮에 있던 일과 그동안 서운했던 있었던 일 때문에 말다툼하게 되고 감정을 참지 못하던 아만다는 밖으로 뛰어나가 택시를 타게 되는데 이안은 이 택시에 타지 않고 결국 택시는 사고가 나 아만다 죽게 됩니다. 그리고 아만다의 죽음을 본 이안은 아만다에게 해주지 못한 것들 때문에 힘들어하다 잠이 들게 됩니다.

이렇게 다음 날이 밝고 이안은 죽었다고 생각했던 아만다가 옆에 있을 것을 보게 되고 이 모든 것이 꿈이었다고 생각을 하지만 모든 게 어제와 똑같이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또다시 택시에서 어제의 기사를 만나게 되고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운명을 바꾸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안은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아만다에게 자신의 사랑을 남은 시간 안에 표현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다시 시간은 다가오고 이안은 아만다와 함께 어제의 택시를 타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자신의 몸을 던져 아만다를 감싸고 자신이 죽게 됩니다.
 
처음에는 아만다에게 무신경했던 이안 그녀의 죽음에 자신이 얼마나 아만다를 사랑했는지 그리고 못해준 게 많았는지를 알게 되고 다시 주어진 하루 동안 운명도 바꾸려고 하지만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없는 것을 알게 되자 지금까지 못다 했던 것을 해주고 아만다 대신 죽는 이안의 모습 정말 슬프면서도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이안의 죽음으로 아만다는 이안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장면은 안타까운 장면이었습니다.